#집밥백선생 김치비빔국수만들기 #볶음야채와 함께 가지무침까지 곁들여진 매콤달콤새콤한 김치비빔국수
가지고추장무침을 하고 남아서 물이 많이 생겼어요. 그것을 보고 표고버섯 대신으로 가지고추장무침한 가지를 넣고 김치도 넣고 양파와 호박을 볶아서 슥삭슥삭 비빈 김치비빔국수를 만들었어요. 가지의 식감도 좋고 시원하니 김치의 아삭한 맛도 좋았고요. 입맛 없을때에 딱 좋은 김치비빔국수입니다요~~~~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넣고 호박과 양파를 볶아 줍니다. 당근도 함께 볶으셔도 되는데 김치와 가지가 있어서 당근은 빼고 볶아주었어요. 약간의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시고요. 양파만 익으면 다 볶아진 것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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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양파와 호박은 넓게 펴 주세요. 그래야 물이 생기지 않는다고 백선생이 그러시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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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송송 썰어서 물기를 꽉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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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시피에서 보여 드렸던 생가지고추장무침인데 하루가 지났는데 이렇게 물이 생겼어요. 대박입니다~~~ 역쉬 가지는 엄청난 수분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비빔국수를 할때에 고추장도 들어가는데 따로 넣지 않고 바로 이 가지고추장무침의 이 국물을 비빔국수에 넣어 주려고요. 국물은 1컵만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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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추장볶음의 가지만 골라서 물기를 꽉 짜주고는 김치랑 비슷한 크기로 잘게 썰어서 김치랑 같이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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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아 놓은 면이지요. 면부터 준비를 해야겠지요. 일단 볼에 면을 올려 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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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면부터 양념을 시작합니다. 다진마늘, 고춧가루, 가지고추장무침의 국물, 설탕, 썬파를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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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 참기름도 넣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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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치랑 가지고추장무침의 가지를 1/2반 넣어 줍니다. 이것부터 먼저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1/2는 고명으로 사용할 예정이지요. 사실 집밥백선생에서는 맛간장을 할때에 들어간 표고버섯을 넣어 주었지요. 표고버섯과 생가지의 식감이 비슷할 것 같아서 생가지고추장무침도 있으니까 그것으로 대체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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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아낸 양파와 호박을 넣어서 다시한번 무쳐 줍니다. 이렇게 볶은야채를 넣어 주면 고소한 맛이 추가가 되겠지요. 기름으로 볶아낸 채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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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를 그릇에 올리고는 남겨 놓았던 김치와 가지고추장무침을 고명으로 올려 주시고 뭔가 시원하고 상큼한 맛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오이를 채썰어서 한편에 고명으로 올려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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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 마무리로 살짝만 뿌려 주시면 집밥백선생 김치비빔국수 완성입니다. 집밥백선생과는 조금 다르지만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만드는 것이 더 알차지 않을까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