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먹을까 하죠
그러니 바닷가를 놀러가도 회는 안먹고
오는경우가 더 많아요
저번에 제주도가서도 회는 한점 구경도
안하고 왔어요
근데 계속 한치물회가 떠오르네요
아주 오래전에 협재해수욕장에서 한번
맛본 한치물회가 왜 요몇일사이 생각이
어찌나 간절하던지 ㅋㅋ
그래서 가락수산시장에 갔어요
전에 한접시씩 미리 썰어놔서 팔았었는데
안보이기 시작한지 몇년이 되더라고요
물어보면 이젠 한치 파는곳 없다고 하고
혹시나 해서 제가 직접 한곳한곳 찾아다녀
파는곳 한곳을 찾았어요
알고보니 전에는 썰어놨는데 요즘은 냉동
한치를 바로 썰어준다고 하네요
어찌됐든 파는곳을 알아 기분좋게
한팩 사왔어요
물회를 해서 국수에 말아 먹는데
제 먹는모습보고 딸이 엄마가 이렇게
흥분해서 맛있게 먹는모습 첨이라네요
너무 폭풍흡입 했나봐요ㅋㅋ
정말 내가 했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물회는 첨 먹어보네요ㅋㅋ
물회에 잠시동안은 빠져 단골 메뉴로
울집 식탁에 자주 올라오겠죠^^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