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는 꽃게가 풍년이라 하던데
수산시장에선 꽃게구경하기 힘들더라고요
그런데 시장에서 생전 보도 먹어보지도
못했던 게를 싸게 팔았어요
단골이라 싸게 주시는건지도 모르지만요
사와서 손질하다 보니 제가 싱가폴에서 봤던
튀김게로 쓰였던 모양새가 비슷한거
같기도 하고요
이름을 가르켜 주셨는데 깜찍맞게 잊어버렸어요ㅋㅋ
어찌됐든 튀겨먹거나 칠리크랩으로 만들어
먹으면 딱일듯 한데 다욧 생각에 ㅋㅋ
쪄먹기로 했죠
양념없이 쪄먹으면 좋겠는데 것도 맘에 안들어
조금양념을 해서 자박자박하게 조리듯 탕처럼
끓였어요
그래서 게살만 발라먹었죠
근데 이 게는 신기한게 게에서 기름이 나오네요
게에서 기름이 나오는건 첨봤어요
살이 꽉차 작은사이즈라도 먹는 재미도 있고요
이런 게 보이시면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메인재료에 충실한 쉽고 빠르게 할수 있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