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 2단을 사다가는 일단 다듬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빼줍니다.
STEP 2/10
먼저 열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새끼손가락만하게 썰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STEP 3/10
그리고 굵은 소금을 넣어 주고는 살포시 양손을 이용해서 골고루 소금으로 절여질 수 있도록 섞어 주세요. 너무 박박 섞어주게 되면 열무에서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살며시 살며시 섞이도록 절여 줍니다. 반나절 정도 절이시면 충분합니다. 충분히 절여져서는 숨이 완전히 죽은 상태가 되었지요. 절여진 열무는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4/10
열무김치에 색다르게 영양부추를 함께 넣어 주었습니다. 역시 잘 다듬어서는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넣어 줍니다.
STEP 5/10
그리고 만들어 놓았던 김치양념을 넣어 줍니다. 김치양념에 대한 자세한 레시피는 @6868352 참고하시면 됩니다. 가지김치를 할때에 많이 만들어 놓았었죠.
STEP 6/10
역시 소금에 절일때에도 조심스럽게 섞어주었듯이 양념도 조심스럽게 양손을 이용해서 잘 섞어가면서 양념을 입혀 줍니다. 박박 섞으게 되면 풋내도 풋내지만 열무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요. 골고루 양념이 입혀졌다면 거의 완성된 것이지요.
STEP 7/10
잘 버무린 열무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 주시고요. 열무김치를 버무린 통은 여전히 양념이 남아 있겠죠. 거기에 생수를 부어 주시고는 남은 양념을 잘 섞어 줍니다. 그리고 간을 보시고는 싱겁다고 생각이 드시면 액젓을 넣어서 간을 맞춰 주고 매실액도 조금 추가해서 잘 섞어 줍니다.
STEP 8/10
그리고는 담아 놓았던 열무김치에 골고루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부어 줍니다. 열무 2단을 이용해서 만든 열무김치는 2통이 나왔어요. 김치통은 2.5L입니다.
STEP 9/10
그리고 비닐로 덤어 준 다음에 한번 꾹 눌러 주세요. 공기층이 없어지도록요. 그런 후에 실온에서 3~4일정도 숙성을 시켜 준 다음에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다시 3일정도 지난 후에 드시면 제대로 익은 알싸한 열무김치를 드실 수 있어요.
STEP 10/10
드디어 잘 익은 열무김치가 나왔어요. 아삭아삭하면서도 질깃질깃한 그 열무김치만의 식감!! 아주 차갑해 해서는 딸랑 이 열무김치만 넣고 고추장 넣고 참기름 두르고는 비벼 드시면 그것이 바로 열무김치비빔밥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