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김장도 안 하고 그냥 넘어가고 싶었어요~~~
해마다 많이 해서 나누어먹곤 했는데
몸이 너무 힘들고 허리가 아프다 보니
누가 김장 담아서 10포기만 주었으면 좋겠더라고요ㅎㅎ
김치 없인 도무지 못 살겠고요~~!
작년만 같아도 절임배추 온다는날전에 미리 다 준비하고
배추 오자마자 물만 뺀 다음 하곤 했는데
올해는 장에도 못 가서 갓도 준비 못하고
고춧가루도 묵은 청양고추가루여서 김치가 무척 맵더라고요~~

부여떡지니님 이벤트로 절임을 해서 보내주는 바람에 그나마 조금 했답니다~~
배추가 크진 않아도 노랗고 고소하니 맛나서 배춧속 넣으면서 한 포기는 쌈을 먹었답니다
배춧속을 좋아해서 김장하면 한쪽은 먹는답니다~~~
!무도 짠지와 동치미 담고 남은 것으로 채를 썰면서 모자랄까 봐 걱정을 했더니
모자라진 않았지만 김치 속에 큼직하게 썰어서 넣어야 하는 무를 못 넣었답니다~~~

재료
절임배추20kg 작은무10개(3.5kg) 고춧가루8컵 쪽파600g 대파200g
다진마늘400g 생강100g 새우젓2컵 멸치액젓3컵 생새우600g 양파1개 배1/;2개 사과1/2개
불린청각(생략가능) ,찹쌀풀은 육수6컵+ 찹쌀가루컵
간이 짜거나 싱거울 땐 천일염으로 간을 해주면 됩니다
(모든 양념은 레시피를 기준으로 본인식성에 따라 가감하세요)
제 레시피에 청갓 하고 미나리만 추가하시고 마늘과 생강은 4:1이면김장김치 황금 레시피입니다
대파는 많이 넣으면 미끄덩거려서 조금만 넣는 게 좋아요~~
배추가 조금 싱겁게 절여졌으면 양념을 조금 짭짜름하게 하면 됩니다~~~

배추는 꺼내서 싱크대에 모두 꺼내 놓았어요~~~
배추가 노오란 아주 고소하고 맛있게 생겼네요~~~~~~
싱크대에 물을 받아놓고 배추를 씻어건져주었어요~~~

배추 물이 빠지는 동안 속 넣을 양념을 만들었어요~~~
무채는 전날 밤에 썰어서 김치통에 담아놓았어요~~
꼭 덮어주어서인지 싱싱 그 자체이더라고요~!~~

예전에 엄마는 채칼로 썰면 무채가 씹어놓으것 같다며 꼭 손으로 썰라 하셨지요~~~~
그런데 지금은 채칼이 좋아서 굵기도 내 맘대로 정해서 썰어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고생스럽게 손으로 썰필요가 없답니다~~
채칼 사용하면서 작은 것 썰 때는 손 다치기가 쉬워서 장갑 끼고 안전캡으로 썰어주었답니다~~~

무채는 전날 썰어서 김치통에 넣고 뚜껑을 닫아 놓았다가 다음날 무쳤어요~~~

육수(다시 팩) 만드는 법
http://blog.naver.com/wjdtj54/220876185221

육수 다시 팩 만들어 놓았던 것이 있어서 끓여서 미리 식혀 두었다가
찹쌀가루 넣고 찹쌀 풀을 쑤었어요~~~

육수 끓여놓은 것을 찹쌀에 부어준 다음 잘 저어서 끓여서 식혀주었어요~

쪽파와 대파도 썰어서 준비했고요~~~~

사과 배 마늘 생강 새우 넣고 갈아놓았어요~~~

무채는 미리 고춧가루 조금 넣고 잘 섞어서 물을 들여놓았어요~~~

인천 다녀오면서 생새우를 넉넉히 사다가 씻어 건져서
냉동실에 올려두었던 것을 미리 꺼내 해동시켜주었지요~~~
냉동실에 저장할 때는 항상 재료 손질을 끝낸 다음 깨끗이 씻어 건져서 얼려놓으면
조금 덜 해동되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김장 매트 사놓으니까 편하고 좋더라고요~~~
이곳에 재료 몽땅 넣어놓고 파도 썰고 채도 무치고 속도 넣으니까
설거지가 확실히 적네요~~~

고춧가루가 너무 매워서 조금 허옇게 버무렸어요~~~
청양고추 갈아놓은 것을 넣었더니 무척 맵더라고요~~
저야 매운 것 좋아하니까 괜찮은데 남편은 맵다고 하겠어요~~~

속이 모자랄 줄 알고 처음엔 조금씩 넣었더니 많이 남더라고요~~~
무채 썰은 것을 4킬로 정도 했더니 많이 남았어요~~
무채 썰은 것 3kg 정도만 절임배추 20kg에 딱 적당하답니다~~~

무채 무친 것 남은 것은 그냥 김치 위에 모두 올려주었어요~~~~
김치를 담고 난 다음 배추 겉잎 우거지를 소금을 조금 넣어 살살 버무려준 다음 올려주면 좋지만
요즘은 절임배추로 김장을 하다 보면 우거지가 없어서 남은 양념을 올려주었어요~~

배추 꼭꼭 눌러서 정리하면 큰 통 두통밖에 안되던걸요~~~
항아리에 넣지도 못하고 김치냉장고정리하고 넣는다고 오늘도 하루 종일 힘들었답니다~~

담아서 이층 올라가는 계단에 놓았었는데 익은 냄새가 폴폴 나네요~~~
한 포기 머리 쪽만 딱 잘라서 밥하고 먹으면 맛있을 것 같더라고요~~

배추 포기가 큰 것은 제법 그릇 안에 꽉 차네요~~~
속을 넣으면서 어찌나 많이 먹었던지 다음날 아침엔 얼굴이 보름달이 되었더라고요~~~

김장한 날은 너무 늦고 치우다 보니 사진도 못 찍었답니다
오늘 김치냉장고에 넣으면서 찍었더니 벌써 익은 티가 확 나네요~~!!~

올해는 김장도 엉터리로 갓도 안 넣고 고춧가루도 묵은 고춧가루로
대강했더니 김치한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ㅋㅋ
며칠 있다 마당에 있는 배추 뽑아서 소금에 절여서 두었다가
봄에 찌개 끓여먹으면 맛있답니다~~~
그나마 요거라도 담고 나니 마음은 편하네요~~~
부여떡지니님 덕분에 김장 얼렁뚱땅하게 되었네요~~~
부여떡지님이 보내준 절임배추로 김장했어요~~~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bomi2350&skinType=&skinId=&from=menu

엊그제는 무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무도 이렇게 보내주어서
매일 한 개씩 깎아먹고 있답니다~~~
부여떡지니님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