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뚝 떨어진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해요 집안 공기가 싸늘하니 다들 두툼한 옷 하나씩 걸치고 양말까지 신고 완전무장을 했답니다 아직 보일러 켜기도 그렇고 두껍게 입고 뜨끈한 음식을 먹을 수 밖에요 ㅎㅎ 요즘 아침 식사를 다시 시작해서 떡만두국으로 간단하게 휘리릭 끓였는데요 쫄깃한 떡과 물만두도 건져먹고 뜨끈한 해물육수에 밥도 말아 먹으니 몸이 따뜻해지니 참 좋더라고요 오늘같이 추운 날 떡만두국으로 준비하면 좋겠다 싶네요 ㅎㅎ
떡은 미리 불려놓고 냉동 모둠해물도 씻어 물기를 빼주고 달걀 2개를 풀어 지단을 부쳐 채썰놓습니다 홍고추와 대파는 동그랗게 곱게 채썰어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STEP 2/3
깊은 팬에 물을 반 정도 담고 간장과 치킨스톡, 소금으로 간을 하고
STEP 3/3
끓으면 떡과 만두, 해물, 마늘, 홍고추, 썰어놓은 대파채 반을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 만두가 동동 떠오르면 후추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물만두라 금방 퍼지기 때문에 떡만 미리 잘 불려 놓으면 오래 끓일 필요 없이 한소큼한 후루룩 끓이면 맛있는 떡만두국이 된답니다 바싹불고기 할때 파채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파채를 넉넉히 준비했는데요 그랬더니 국물이 더 깔끔하고 파 향도 많이 느껴져서 너무 좋더라고요 간장과 치킨스톡으로 한 베이스에 해물이 우러나서 육수가 감칠맛도 살고 시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