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장거리 달리기를 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오이장아찌를 담그고 달리기 완주한 느낌은 뭘까요?
하긴 완주는 맞네요.
새콤달콤 짭조름한 오이장아찌가 완성이 되었으니깐요.
오이장아찌 지금 막 꺼내 다른 양념하지 않아도
그대로 상에 낼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봤어요.
오이장아찌 50개 담그시려면
레시피를 반으로 줄여보셔요.^^*
비율을 지켜서 만들면 성공하실 거예요.
무거운 것으로 오이지를 눌러주고요.
저는 누름독으로 사용해서 오이가 살짝 뜨는 느낌이 있어서
여러번 눌러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누름돌로 사용할 무거운 돌이나 이런 것이 있으면
간장물만 끓여 부으면 오이장아찌가 뜨지 않으니깐
더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전 설탕을 100g 줄였는데 동량으로 넣으셔도 되고요.
건강을 위해 더 맛지게 드시려면
표고버섯이나 다시마를 넣으셔도 되지만
맛에 차이는 많이 나지 않으니
재료가 없으시면 부재료는 생략하셔도 됩니다요.^^*
오이가 시들거리거나 상처가 많거나
노랗게 뜬 오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셔요.~!
오이장아찌 담가 놓아도 맛이 덜하게나 무를 수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