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 계속 쭉 ~ 늘~ 비싸더구먼.
배추김치 담으려고 기다리다가
배춧값 내리길 기다리다 기다리다 ~
그냥 포기하고 배추김치 어제 담그고 야 말았네요,
배추 3통에 14800원 ~ 크아 더 올랐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닌데
배추김치 담그면 한 달 넘게 먹으니 말이죠.
암튼 비싸다고 생각한 만큼
최대한 맛지게 담가봤어요.
좋은 배추가 김치 맛도 좌우하니깐요.
여름 배추는 수분이 많고 덜 달고 통통해요.
위에 사진 보시면 배추 껍질이 얇고
배추 길이가 짧지요.
배추가 참 좋더라고요.
여름 배추는 속이 너무 단단해도
속이 물러 있을 경우가 많아요.
이왕에 맘먹고 담는 김치인데
더 좋은 식재료로 맛지게 담으면 더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