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밥솥에 불린쌀 물기를 뺀후 4컵을 넣구요. 밤과 견과류를 넣어주어요. 견과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견과류를 넣으시면 되어요. 전 요즘 한봉지로 나온 견과류를 넣었는데요. 건포도대신 크렌베리와 아몬드,캐슈넛,호두가 들어있었구요. 밤은 별도로 제가 넣었어요. 밤은 한입크기로 자르지 않고 통째로 넣어서 만드셔야 더 맛나답니다. 나중에 익으면 밥주걱으로 저을때 살짝 으스러지고 씹었을때 식감이 더 좋아서 통채로 넣어주세요.
STEP 2/12
대추를 씨를 빼서 물에 팔팔 끓여서 대추씨 우린물을 만들어주구요. 분량의 양념장에 대추씨 우린물을 3컵 넣어 꿀과 흑설탕이 녹도록 저어주세요. 흑설탕을 넣으면 굳이 카라멜색소를 넣지 않아도 맛깔스러운 약밥의 컬러가나오니 꼭 색소가 아닌 흑설탕을 이용하시길 권장해요. 그리고 설탕을 살짝 줄여 꿀도 첨가하면 더 달콤하면서도 풍미가 좋답니다.
STEP 3/12
밥솥에 양념장을 녹인 약밥양념을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12
요렇게 양념장이 모두 들어가면 숟가락으로 양념장과 견과류가 섞이도록 한번 저어주세요.
STEP 5/12
견과류가 동동 뜨면서 양념장이 잘 섞인걸 볼 수 있죠? 그럼 이제 밥솥으로 약밥만들어볼까요? 40분간 잡곡밥 모드를 해주시면 되어요.
STEP 6/12
짜잔. 40분후 만들어진 약밥. 요렇게 소복이 견과류가 듬뿍 든 제스타일의 약밥이 완성되었어요.
STEP 7/12
약밥의 황금레시피에 대추씨우린물과 더불어 꿀약간 그리고 마지막 포인트는 바로 참기름을 양념장에 넣지않고 마지막 약밥이 완성된후에 넣는 방법이랍니다. 참기름을 마지막에 넣으면 반지르르한 빛깔은 물론 향이 고스란히 배여서 한스푼 만으로도 그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더더욱 좋더라구요.
STEP 8/12
참기름을 한큰술에서 두큰술 넣은후 견과류와 찹쌀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밤도 살짝 으스러지며 잘 어울리니 더더욱 맛나답니다.
STEP 9/12
뜨거울때 사각틀에 넣어서 냉장고에 잠시 둔후 식으면 한입크기로 잘라주시면 되는데요.
STEP 10/12
오늘 저는 이웃친구들이 함께한 자리라서 조금더 간편하고 먹기 편하도록 틀에 넣어서 모양을 만들었어요. 아이 쿠키틀이지만 이렇게 약밥을 넣어 모양을 만드니 또 색다른 묘미가 있죠?
STEP 11/12
쏙쏙 집어서 잘 먹을 수 있도록 픽도 꼽아주었어요. 평소에 좋아하는 크랜베리를 건포도 대신 넣었떠니 더 달콤하니 식감도 굿. 아이들이 견과류를 잘 먹지 않는다면 조금 잘게 부수어서 넣어주셔도 좋아요. 이번 추석날 요렇게 만들어 곱게 포장하여 간다면 정성이 가득 넘쳐 보이지 않나요? 재료만 있으면 불앞에서 요리하는것도 아니라 사실 밥하는것처럼 더더욱 쉽답니다. 유독 계피향을 싫어하시는 분이시라면 계피를 줄이셔도 좋구요. 조금더 달콤하게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흑설탕의 양을 조절하셔도 좋아요.
STEP 12/12
뜨거울때 맛본 약밥은 식으면 더 달콤해지구요.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모양을 내어보는것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