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에 반을 자릅니다. 그런 다음 씨와 심을 제거하고 채를 썰어줍니다. 이 때 안쪽으로 썰어야 미끄러지지 않고 채를 썰 수가 있습니다. 양파도 채썰어주시구요.
STEP 5/9
들깨가루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것과 껍질을 벗긴 (거피한 것이라고 합니다. ) 들깨가루 2종류가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아서 색상이 좀 검고요. 요런 들깨가루는 주로 탕에 많이 쓰고요. 거피한 들깨가루는 나물볶음이나 무침 등에 사용하지요. 그러므로 저는 거피한 하얀 들깨가루를 사용할 것입니다. 재래시장 가시면 요런 들깨가루 구입할 수 있구요.
STEP 6/9
큰 볼에 양념부터 만들어 주는데요. 거피 들깨가루 4큰술, 설탕 2큰술, 사과식초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소금 반 큰술을 넣어 거품기로 설탕이 잘 녹도록 잘 저어줍니다.
STEP 7/9
양파부터 버무려주고요. 그런 다음 파프리카를 넣어 버무립니다.
STEP 8/9
어묵 2가지를 같이 넣어주고 무친 다음 검은깨를 넣어 완성합니다.
STEP 9/9
어묵 파프리카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들깨향이 너무 좋구요. 어묵볶음만 드시는 분들, 색다르게 한번 무쳐서 드셔보세요. 사각 어묵은 부드러워서 좋구요. 도톰 어묵은 쫄깃해서 맛있네요. 맛있는 어묵이라서 음식을 만들어 놔도 훨씬 고급지고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