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날씨도 많이
풀리고 햇살도 좋은 날이 봄을 알리고
있지만, 그 좋은 봄을 항상 따라다니는
녀석이 있죠? 바로 미세먼지에요.
미세먼지와 황사는 이제 포근한 봄날의
불청객이 되고 말았는데 특히 미세먼지라는
놈은 입자가 작아서 폐와 혈중으로 유입돼
호흡기나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죠.
마스크도 소용없다고 하니 이놈이야말로
우리의 암적인 존재로 등극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미세먼지에좋은음식
중 하나인 말린 느타리버섯으로 만든
초간단 느타리버섯볶음을 소개할게요!
말린 느타리버섯볶음 재료
말린 느타리버섯 한 줌, 마늘 4개,
홍고추 1개, 올리브유, 소금, 후추
건바질(선택), 레몬즙(선택)
저기 가운데 있는 녀석이 바로 말린 느타리버섯!
말린 느타리버섯이 왜 미세먼지에좋은음식인가
하면, 예전에 천기누설인가? 말린 느타리로 만든
느타리 혈관차가 방송에 소개된 적이 있었죠.
이유인즉슨, 말린 느타리버섯에는 에르고스테롤
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관을 탱탱하게 만들고 혈류를
증가시켜 콜레스테롤과 노폐물을 배출한다고 합니다.
말린 느타리버섯을 끓여 만든 느타리 혈관차를
물처럼 마시고 뇌졸중을 고친 분의 사연이 소개
되기도 했었죠. 하여간 혈관에 침투한 미세먼지를
다시 밖으로 내쫓읍시다!
말린 느타리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약 15분
정도 담가두면 원상복구! 일반 생 느타리에
비해 훨씬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얻을 수
있어서 더욱 좋답니다! 고기 먹는 것 같음!
오늘 버섯볶음의 맛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홍고추와
마늘 몇 개면 충분하답니다. ㅎㅎ
초간단 레시피답게 소스도 별것 없어요.
소금과 후추가 기본이고 허브와 레몬즙은
옵션입니다. 하지만! 이 느타리버섯볶음에
보다 완벽하게 중독되려면 레몬즙 필수!
마늘과 홍고추를 잘게 다지면 모든 준비 끝.
뜨겁게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충분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먼저 넣고 노릇노릇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 주세요. 다진 마늘은
어느 순간 갑자기 타버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마늘 기름이 준비되면 불려두었던 말린
느타리버섯을 그대로 넣고 들들 볶아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살짝 매콤한 맛을 위해 다진 홍고추 투척!
재료들이 얼추 다 볶아진 것 같으면
건바질 등 허브를 넣어 향을 내고 마무리.
냄새만 맡아도 혈관 속 미세먼지 쏙쏙
빠지는 초간단 말린 느타리버섯볶음 완성!
쫄깃쫄깃 고기 같은 식감에 풍미 작렬!
밥반찬으로 이만한 것도 없어요. ㅎㅎ
여기에 레몬즙을 솔솔 뿌려 먹으면 한
단계 고차원적인 맛으로 업그레이드되죠.
중독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게 됩니다.
아 그리고! 느타리버섯은 대장에서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
하여 비만을 예방합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다이어트는 덤인 것이죠. ㅎ
미세먼지에 좋은 말린 느타리버섯볶음 드셔유~
불리세요! 차퍼스!
- 덤 레시피 느타리 혈관차 -
재료
말린 느타리버섯 2 줌
물 4리터, 생강 6조각, 감초 2쪽
대추는 옵션이에요. ㅎㅎ
재료들을 잘 끓여서 물처럼 홀짝홀짝
마시면 좋아요~ 항암과 당뇨, 항산화에
좋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레시피와
영양 정보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