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입니다. 오늘은 압력 밥솥을 이용하여 약식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약식은 찜기를 이용하여 만들기도 하는데, 압력 밥솥을 이용하여 만들면 정말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찰지게 만들어져 더욱 맛있는 거 같고요. 한번 만들어 보시면 쉽고 간편해서 잔치나 제사 같은 행사날이 아니어도 언제 어느때고 만들어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게 된답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구요! 그럼 만들어 볼까요?
찹쌀은 물에 씻은 다음 물을 부은 상태에서 4-5 시간 불려줍니다. 그리고 나서 체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 때 너무 오래 불리면 약식이 질어지니 시간을 너무 오래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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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들을 준비하고 밤은 통째로 사용해도 되고 아니면 크기에 따라 2-3 등분 합니다. 대추는 젖은 행주로 대추 주름 속 이물질들을 잘 닦아준 다음 씨를 제거하고 돌돌 말아 썹니다. 그냥 씨만 제거하고 2-3 등분 하셔도 되구요. 대추씨는 물에 넣어 미리 끓여서 맛있는 국물이 되도록 합니다. 10분 정도 씨를 우려낸 다음 흑설탕을 넣고 녹을 정도로만 끓여줍니다. 대추씨는 건져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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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인 흑설탕물에 불린 찹씰을 넣어줍니다. 미리 흑설탕을 녹였기 때문에 간도 골고루 배고 타지 않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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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견과류들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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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도 넣어줍니다. 카레멜을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흑설탕을 녹여서 사용하면 색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게 나오므로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인공 첨가물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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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도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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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 가루도 넣어주는데, 없으면 생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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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루 한번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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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솥에 따라 다르지만 10분 정도 끓이고 뜸을 10 분 정도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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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걱으로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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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틀이나 쟁반 등 원하는 모양에 담아주면 되는데, 저는 냄비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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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서 잘 떨어지도록 키친 타올에 참기름을 묻혀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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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굳혀주면 큰 사각 모양이 나온답니다.
STEP 14/16
초밥틀이나 모양틀에서 찍어내면 한입에 먹기 편합니다.
STEP 15/16
식혜랑 같이 곁들여 주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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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과 대추로 다시하면 모양을 내주면 좋습니다. 호박씨도 좋구요. 쫀득하고 식감이 살아 있는 약식~ 생일날이나 제사상에 올릴 때 좋습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쉽게 만드는 거 같지 않나요? 냉동실에 한 조각씩 넣어두고 아침 대용이나 간식으로 드셔도 참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