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에 어묵을 끼워주면 되는데, 어묵 꼬치가 없으신 분들은 나무 젓가락 끝을 뾰족하게 칼로 깎아서 어묵을 끼워주세요. 사각 어묵은 2번 접어서 끼워주면 됩니다.
STEP 2/6
무조각은 어묵탕 양이 많지 않으니까 너무 도톰하게 썰면 익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답니다. 그러므로 약간 도톰하게 잘라주시구요. 당근은 꽃모양 틀로 찍어주었습니다. 꽃모양틀이 없으시면 통당근에 칼집을 세로로 돌려가며 내고 통썰기하면 꽃 모양이 나온답니다. 대파는 시원한 맛을 위해 흰 부분을 넣어주시면 좋구요. 표고버섯은 젖은 행주로 닦아주고 기둥을 뗍니다. 그런 다음 칼집으로 별 모양을 파줍니다. 청홍고추도 송송 썰어주고요. 매운 맛을 원하시면 청양 고추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쑥갓은 5분간 찬물에 담가놓았다가 흙을 제거하고 서너번 헹궈줍니다. 그런 다음 홍고추를 통썰기하여 반지처럼 끼워주면 좋습니다.
STEP 3/6
끓는 물을 450ml 를 넣어주고 어묵 봉지 안에 들어있는 액상 스프를 넣어줍니다. 어묵 봉지 뒷면에 있는 레시피에는 물350ml 를 넣어주라고 하였으나, 전 100ml 물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가정에서는 높이가 낮은 전골용 냄비가 어묵탕 끓이기도 편하고 드실 때도 편하답니다.
STEP 4/6
무와 대파를 먼저 익혀주어야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진답니다. 무가 익는 시간이 필요해서 뚜껑을 덮어 익혀 주었습니다.
STEP 5/6
어묵꼬치들을 넣어주고 진간장 1큰술을 넣어주었습니다. 진간장의 달콤한 맛이 어묵탕에는 국간장보다 좋답니다. 어묵이 국물에 충분히 닿지 않을 경우 국자로 국물을 떠서 어묵에 끼얹어주면 좋습니다.
STEP 6/6
어묵이 어느 정도 익어 통통해지면 표고버섯과 꽃당근, 청홍고추 등을 넣어줍니다. 쑥갓은 불을 끄고 상에 낼 때 올려줍니다. 여열로 익혀 먹어도 쑥갓향이 너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