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신랑
연애할 때는 한달에 두번 이상은 늘 투다*에 들르곤 했었는데요
이젠 하루하루 너무 바쁜 일상이라 매번 먹으러 가기는 참 어렵더라구요
꼬치를 집에서 어떻게 만드나~싶었었는데
생각보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면서
맛이 좋아서 앞으로는 만들어주려구요 :)
[닭꼬치]
닭다릿살 2덩어리, 소금&후추 약간, 데리야끼 소스
(데리야끼 소스: 간장 5T, 설탕 6T, 맛술 1T, 밀가루 4t를 넣고
반드시 잘 섞어준 다음 불을 켜서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면 완성)
대파는 뿌리 부분을 3cm정도 크기로 썰어두고
닭다릿살은 깨끗한 물에 씻고 다듬어서
큼직큼직 6조각 정도로 썰어주세요
대파와 닭고기를 꼬치에 끼워주세요
저는 파를 더 좋아해서 파 3조각, 고기 2조각씩 :)
반은 소금구이, 반은 데리야끼로 만들 예정이라서
절반에만 소금&후추를 뿌렸어요
G3 페라리 화덕피자 오븐은 2단계!
200도로 맞춰 10분간 예열을 해주세요
그리고 혹시 손잡이 부분이 탈지 몰라 쿠킹호일을 감아주고
화덕 돌판 위에는 쿠킹호일을 한겹 깔고
혹시 꼬치가 달라붙을지 몰라서 오일도 얇게 발라줬어요
가운데 부분에 닭꼬치를올려두고
2단계 (200도)에서 15~20분을 구워주시는데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슬쩍 뚜껑을 열어 익어가는 모습을확인 해주며
시간을 조절 해주시면 된답니다
앞면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꼬치를 뒤집어서소금구이에는 소금&후추를 약간 뿌려주고
데리야끼에는 앞면, 뒷면 소스를 발라서 10분간 더구워주세요
노릇노릇~맛있게 구워지는 꼬치구이에요
꼬치구이 전문점에서 먹을 땐, 재료가 참 간단하다 싶었는데
막상 만들어보려니 어찌 해야할지 막막했던 닭꼬치
생각보다 재료도 쉽고 만드는 방법도 착하죠?
푹 익은 대파는 너무너무 달콤하구요
부드러운 파와 고기는 촉촉해서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맥주나 사케를 곁들이면~와우!
바깥으로만 돌아다니려는 신랑도 집으로 칼퇴근시키는
매력적인 술상이 뚝딱이랍니다
기름기가 쪽~빠져서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쿠킹호일만 걷어내면되니까 설거지거리도 나오지 않고 간편해요
<본 후기는 금전 등 댓가를 받지않고 제품만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