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의 야밤에 복쌈에는 소고기 볶음이 들어갑니다.
소고기볶음에 들어가는 채소들을 모두 다져서 준비합니다.
집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과 버섯을 활용하시면 되는데 저는 당근, 양파, 파프리카, 꼬마새송이버섯, 청경채를 다져서 준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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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바로 양배추의 심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 심을 잘게 다져서 넣어주면 씹는 식감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을 준다고 하니까
저도 양배추 반을 갈라서 심만 다져주었습니다. 나머지 반은 쌈을 만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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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는 채끝등심을 잘게 다져서 볶아주셨는데
저는 추석때에 남은 산적고기를 이용하려고요.
산적고기는 원래 다져진 고기이기 때문에 따로 다질 필요는 없고 간도 다 되어 있는 것이라서 그냥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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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고기볶음부터 만들어 보는데요.
먼저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와 다진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간장을 넣고는 다시 볶아주는데 저는 산적고기에 이미 간장의 간이 되어 있어서 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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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산적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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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이젠 손질한 각종 채소와 버섯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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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맛을 주기 위해서 저는 청양고추를 넣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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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아지면서 채소들에서 물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죠. 나중에 그 물은 전분물로 농도를 맞춰줄 예정이고요.
여기에 생강가루, 후추를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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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볶아지괴 있으면 간을 해주는데 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님은 쯔유와 해선장으로 간을 해주셨는데
해선장이 없어서 저는 대신해서 춘장을 볶은 짜장과 메이플시럽, 쯔유간장을 사용해서 간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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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간이 맞춰졌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농도를 맞춰 줍니다.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농도를 맞춰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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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의 야밤에복쌈의 또다른 포인트는 바로 이 국수튀김입니다.
저는 칼국수면을 튀겨주었습니다. 튀김기름이 남아 있는 것이 있어서 온도 맞추어서 바로 튀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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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게 튀겨낸 국수를 체에 걸러서 기름을 빼주고요. 그런데 이거 이거 그냥 과자처럼 먹어두 될 것 같은데요. 완전 아삭바삭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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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복쌈이니까 쌈이 필요하죠. 양배추의 심을 빼고 남은 반을 뜨거운 물에 살짝 아주 살짝만 데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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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한번 데친 양배추를 물기를 빼주고는 식혀서 준비해 놓습니다. 마르기 전에 떼어내야 더욱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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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양배추를 먹기 좋게 한입에 쏘옥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썰어서 차곡차곡 포개어서 접시에 놓아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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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의 야밤에복쌈 플레이팅을 해볼까요.
튀겨낸 국수를 접시 주변에 가지런히 담아 놓습니다.
가운데는 비워두시고. 복쌈의 소고기볶음이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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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대로 소고기볶음을 올려 놓아도 되지만 튀긴 국수에 볶은 소고기의 기름이 베일까봐 따로 가운데에 그릇을 담고는 소고기볶음을 넣어주었습니다.
바로바로 다 드실 것이라면 그냥 소고기볶음을 튀긴국수 가운데에 놓아 주셔도 되는데 남길 수 있다라면 저처럼 따로 가운데에 그릇에 소고기볶음을 넣어 주시면 튀긴국수에 기름이 베이지 않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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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맞은 크기로 썬 양배추쌈까지 옆에 놓으면 플레이팅 완성이죠!!!
냉장고를부탁해 이연복셰프의 야밤에복쌈 완성이죠!!
해선장은 춘장과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지만 특유의 향과 단맛이 더욱 강한 편인데 해선장이 없는 관계로 춘장 볶은 짜장에 메이플시럽으로 단맛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데치기전의 생 양배추는 한장 한장 떼어내기가 힘들지만 이렇게 살짝 데치면 한장 한장을 떼어 내기 수월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