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재기,전갱이,아지~
제주지역에서 요즘 많이 잡히는 어종이랍니다.
제주에는 각재기국도 있다는데
염장한 각재기 찜으로 만들었네요!~
조림은 주로 간장으로 간이 베이게 오래 졸여 국물이 거의 없게 만드는방법이라지요~
제가 찜이라 이름하는 건
찜은자체간이 있는 염장된 거에 물을 부어 간기를 오히려 빼낸다지요~
저는 생선찜은 이렇게 정의 합니다.ㅎ
동태, 간고등어로 많이 만들어먹던 생선찜
각재기로도 만들어봅니다.
각재기찜
부드러운 각재기기찜
적당히 짭쪼름한 각재기찜
각재기찜 만드는법
각재기, 무 1토막, 미림1T(생강술) ,간장1/2T, 파,마늘,청양고추,마늘
각재기
각재기 펼쳐서 염장해서 살짝 말린 염장각재기
먹기좋게 잘라서
쌀뜨물에 담구어 짠기를 빼주어요~
파,마늘, 청양고추,홍고추 썰어놓고~
파 파란부분은 나중에 얹어 줄거랍니다.
무를 먼저 썰어서 잠길정도의 물을 붓고
무를 먼저 익혀요~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각재기를 넣고 미림(생강술)을 뿌려주고~
감칠맛나게 간장도 넣고~
짠기를 빼서 간장 조금 넣으도 짜지 않아요~
파,마늘넣고
고추가루 뿌려서 완성~
국물은 조금 남아있어야 부드러워요~
각재기담고~
무도 담고~
남겨둔 대파,고추 위에 더 뿌려요~
나중에 얹은 파,고추는 향을 담당합니다.
무도 각재기의 간이 쏙베어
딸달함에 간이 적당해 맛나다지요~
각재기는 고등어와 삼치의 중간 정도의 비릿함과 지방이 있어서
그리 비리지도 않답니다.
생선 좋아하는 남편은
요렇게 찜해주는 것도 엄청 좋아한다지요~
담백하고 깔금한 맛이라 굿~!
무는 제가 다 먹구요~
남편은 생선만 다~ 먹어요~ㅎㅎ
가끔~ 구이가 질릴때~
사실은 굽고나면 집안에 배어닜는 생선냄새 땜에
찜을 한다지요~ㅎ
여름에 집나간 입맛?
각재기찜으로 잡아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