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요리>쑥갓쌈 고추장 삼겹살 '숯불구이'와 가리비 '조개찜' 그리고 치즈퐁듀까지~
분명 마트에 장보러 갔다오는길에 '전통밀면'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건만, 아직 배도 안 고프건만, 또 먹을꺼리를 준비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ㅋㅋㅋ
2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야매셰프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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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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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8먼저 가스버너에 프라이팬을 올리고 고추장 양념 삽겹살 초벌구이를 시작했다. 야외에 나와서 먹는 고기는 숯불구이가 제맛이긴한데 남은 숯이 하나 뿐이라 가스불에 초벌구이를 하고 숯에 올려 불향을 입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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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81~2인용 코펠이다보니 프라이팬이 아주 아담사이즈다. 삼겹살 길게 1줄이면 프라이팬이 가득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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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8초벌구이한 삼겹살은 숯불위로 옮겨진다. 이제 숯불에 은은하게 속을 익히고 불향을 입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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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8배가 고프지 않아서 딱 2줄만 사왔다. 팬에 1줄씩 초벌구이를 하고 반씩 잘라 작은 화로위에 올리니 화로가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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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8오늘의 쌈채소는 '쑥갓'이다. 상추나 깻잎이 아니고 쑥갓을 준비한 이유는 별건 아니고 마트에 쑥갓 약간 시들한 것들을 아주 저렴하게 득템했기 때문이다. 쑥갓은 우동 먹을때 조금씩 들어가 있곤하는데 쌈으로는 처음 접해본다. 쑥갓쌈의 맛은 어떨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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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8궁금하면 바로 먹어보면 된다. 잘 씻어 손질한 쑥갓위에 쌈무를 한장 올리고 숯불향이 잘 베인 고추장 삼겹살을 한점 올린다. 그리고 돌돌 말아 싸서 입으로 직행! 불향 가득 머금고 있는 매콤달콤짭쪼름한 고추장 양념삼겹살의 맛에 아삭한 쌈무의 식감이 더해지고 쑥갓의 향이 코를 자극하니 그 맛이 가히 예술이었다. 다음에 고기 먹을때는 쑥갓 반드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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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8고기를 먹으면서 바로 다음 요리를 준비한다. 다음 요리는 바로 가리비! 원래는 가리비도 숯불에 구워 먹으려고 했으나 숯불이 없는 관계로 쪄 먹기로 했다. 마트에서 사온 가리비는 소금물에 잠시 동안 담궈서 해감을 시키고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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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8코펠에 가리비를 차곡 차곡 담은 다음 물이 바닥에 흥건하도록 반컵정도 부어주면 가리비찜을 만들 준비가 끝난다. 그리고는 뚜껑을 덮고 끓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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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8물을 조금만 부었는데도 부글 부글 끓어서 뚜껑이 들썩거리고 넘칠려고 한다. 그 때 불을 약하게 줄이고 약 5분정도 더 끓이면 맛있는 가비리 조개찜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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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8조개는 금방 익으니까 이렇게 벌써 입을 다 쩍쩍 벌리고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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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18가리비 껍질의 색깔도 형형색색 다양하다. 예전에 울산 근처에 있는 '조개박물관'에서 색깔이 엄청 예뻤던 조개껍질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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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2/18한녀식을 골라서 가져왔다. 가리비가 크지 않고 작은 녀석들이가 살도 자를필요 없이 한입감이었다. 조개구이집에서 나오는 큰 가리비와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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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3/18양념장은 3가지다. ㅋㅋㅋ 초장과 와사비 간장을 만들려고 했지만 와사비가 없어서 참기름 간장을 만들었고 하나는 쌈장과 참기름을 섞은 장이다. 취향따라 골라 찍어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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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4/18간장에 살짝 찍었다가 초장 듬뿍 발라서 먹으면 더 맛있는 가리비.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살이 녹아 으스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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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5/18고기와 조개가 모두 완성되었으니 별미를 만들어본다. 바로 치즈퐁듀다. 코펠에 파프리카와 양파를 조금 넣고 모짜렐라 치즈를 잔뜩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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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6/18그렇게 가열을 하면 치즈가 사르르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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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7/18양파와 파프리카와 모짜렐라 치즈. 궁합이 괜찮다. 채소들이 아삭거리며 식감도 좋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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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8/18고추장 삼겹살도 가리비도 치즈에 퐁당 퐁당 찍어 먹었다. 고소하고 쫄깃한 치즈에 돌돌 말린 고추장 양념삼겹살. 그 상상만으로도 입에 침이 가득 고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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