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급하게 만들었더니 초반에 사진이 없네요. 다음에 또 만들때 업데이트할께요.)
감자볶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자의 전분기를 빼주는 겁니다. 그래야 질척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나요.
우선 감자를 먼저 손질해서 찬물에 담궈놓고, 당근을 손질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손질'은 채썰기까지 완료한 재료들입니다.
당근 손질이 끝나면 후라이펜에 기름을 둘러 중불로 달궈주세요.
(그.런.데 수분기가 빨리 날라가면 다소 바삭한 식감이거나, 잘 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덮을 수 있는 걸로 재료들을 덮어줍니다. 뚜껑이 있는 팬이면 좋겠지만, 뚜껑이 없는 지라. 재료들을 한곳에 모아서 제일 큰 그릇으로 덮어줘요.)
겉보기는 살짝 익었지만, 감자를 들어보았을때 휘어지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때 그릇, 뚜껑 등으로 덮어주고, 약약불로 5-7분정도 더 익혀줍니다(날씨에 따라 익는 시간이 다르니 한개 먹어보고, 상태를 보면서 더 익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