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으로 썬 마늘은 찬 물에 몇차례 헹구거나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고 10분이 지난 뒤, 마늘을 건져 물기를 빼주도록 합니다. 아이들을 주거나 아린 맛을 확실히 덜하게 하려면 이 과정을 거쳐서 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STEP 3/8
달군 팬에 포도씨유나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물기를 뺀 마늘을 넣고, 달달 중불이나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노릇하게 튀기듯이 볶아주세요. 이 과정에서 홀라당 태워 먹지 마시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끈기를 가지고 튀기듯이 볶아 주세요. 나무 젓가락이나 나무 주걱을 이용해서 달달.
STEP 4/8
노릇하게 볶은 마늘은 한쪽으로 몰아놓고 비스듬히 기울여서 기름을 빼주고 저기 기름은 따로 받아서 마늘 기름으로 사용하시면 되요. 저는 다음날 기름으로 달걀 프라이 해서 먹었지요.
STEP 5/8
튀겨진 마늘은 따로 담아 두시고 그냥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요. 볶음밥에 넣어 먹어도 좋고, 멸치볶음에 이걸 넣어도 맛나요.
STEP 6/8
양념재료인 물엿(5), 간장(1), 맛술(1), 소금(약간) 을 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STEP 7/8
미리 볶아 놓은 마늘을 넣고.
STEP 8/8
시럽이 적당히 졸아들 때까지 조려주면 끝. 너무 바짝 조리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적당히 조려주세요. 취향 따라서 통깨도 솔솔 뿌려 주셔도 좋고요. 쫀득함이 느껴지시나요? 이게 그냥 마구마구 집어 먹기에도 좋고요. 은근히 중독성이 있기도 하고요. 마늘조림 역시 마늘과 양념만 있으면 되니깐, 재료도 간단하고 쉽죠? 이것도 당장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