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무 다듬기 1. 지저분한 잎과 너무 굵은 겉잎은 떼어주세요. 2. 무를 보통은 칼로 긁어주는데 그렇게 하면 국물이 약간 탁해지니까 수염을 손으로 떼어주고 상처 난 곳이나 지저분한 곳만 긁거나 베어버리는 정도로 마무리해서 길이로 2등분이나 4등분해줘요. 3. 무와 줄기 부분의 지저분한 곳은 칼로 긁어 깨끗하게 해줘요.
STEP 2/8
총각무 절이기 총각무를 다듬었으면 큰 대야에 놓고 소금을 뿌려서 1~2시간 절여요. 절인 후 5번 정도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줘요.
STEP 3/8
총각무 담그기 물기 빠진 총각무를 담기 위해 찹쌀풀과 양념을 준비하는데 먼저 찹쌀풀을 쑤고 양념을 준비하면 되겠죠.
찹쌀풀 끓이기지금부터 저의 맛있는 김치 담그는 비결이라면 비결인데요. 저는 김치 담글 때 잘 익은 토마토를 넣어 주는데 참 맛깔나게 맛있어요. 토마토 간 것을 냄비에 붓고 그 물로 찹쌀풀을 끓여 줘요.
STEP 6/8
절인 총각무는 씻어 소쿠리에 건져 놓고 물기를 빼주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요. 토마토는 믹서에 갈은 물로 찹쌀풀 끓이고~~ 저는 젓갈을 좋아해서 소금에 절인 총각무는 양념에 소금을 넣지 않고 젓갈로만 간을 했어요.
STEP 7/8
큰 대야에 젓갈과 찹쌀풀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 잠시 두었다가 버무리면 끝이에요.
STEP 8/8
찹쌀풀을 넣어 양념을 섞고 총각무에 섞어 줘요. 거칠게 하지 말고 살살 섞어서 고루 양념이 배도록 해요.
저는 김치 담글 때 잘 익은 토마토를 넣어 주는데 참 맛깔나게 맛있어요. 토마토 간 것을 냄비에 붓고 그 물로 찹쌀풀을 끓여 줘요. 너무 뻑뻑하면 물을 조금 넣지만 대부분은 물을 넣지 않아도 괜찮더군요. 열무나 총각김치를 담을 때는 쓴맛이 약간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 한 숟갈 정도 넣지만 토마토를 넣어 숙성시킨 김치는 단맛이 배가되고 국물맛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처음엔 토마토를 갈아서 김치 버무릴 때 넣었었는데 요즘은 토마토물로 찹쌀풀을 끓여주고 있어요. 토마토는 열을 가해야 좋다고 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