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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양미리조림 - 딸에게#
노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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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기다렸다 먹는 생선~ 양미리

매번 알이 꽉찾겠지 기대감으로 사오게된답니다.

산지에서는 통통한 양미리를 구워먹는다지요~

살짝 말린~ 아니 냉동시킨 양미리라 저는 주로 졸여먹어요~

양념을 바틋하게 졸이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맛난 무를 넣고 같이 졸였어요~


 

양미리조림

기다렸다먹는 ~ 양미리조림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양미리조림

  만들기 

 양미리 1두릅 ,무 1/4토막, 고추2개, 파1/3대, 

양념 :  간장 4T, 올리고당2T, 고추장 1/2T, 고추가루 1/2T, 

마늘1/2T, 생강술(청주) 2T, 후추조금


 

양미리는 굴비처럼 엮여져 있답니다.

엮인걸 빼고 물로 씻은후~

대가리,꼬리 자르고 반으로 잘라요~



 

양미리

불포화지방산,숙취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 등 필수아미노산,단백질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뼈의 성장촉진에 좋다



 

요렇게 알이 많은 걸 고르려한다지요~

근데~ 모두 들어있지는 않더라구요~

양미리는 뼈째먹는 생선이랍니다.

내장은 궂이 안 빼도 먹을 때 쏙쏙 잘 빠진답니다.



 

무,파,양파는 먹기좋게 썰어줘요~

겨울엔 파를 이파리부분부터 먹는다지요~

양념은 미리 섞어둬요~

양미리엔 고추장이 들어가야 맛있답니다.



 

냄비에 무깔고 양미리 넣고~

양념을 위에 뿌려요~



 

물을 1컵 반정도~ 넣고 끓여요~

끓으면 국물을 끼얹으며 졸여요~

양념이 어느정도 졸면 파,고추를 얹고 마저 졸여요~

고추는 생략 가능~ 저도 잘 안 넣는데~ 오늘은 있어서 넣었어요~


 

마치 꽁치통조림처럼 살도 부드럽고 뼈도 연해요~

뼈까지 다 먹어도 되지만~

젓가락으로 반갈라 뼈만 살짝 빼내고 먹으면 편하답니다.



 



남편은 요 양미리조림만 해주면~ 아주 좋아한답니다.




 

비리지도않고~ 살도 연하고~

어르신들에게도 좋아요~

어르신들은 매운맛을 조금 줄이면 좋겠지요~






양미리가 제철이니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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