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의 대표 밑반찬 멸치볶음이예요. 딸아이가 멸치와 견과류를 너무 좋아해서 항상 견과류 듬뿍 넣고 만들어 준답니다. 저희집에도 끊이지 않고 식탁에 계속 오르는 밑반찬중 하나이지요~ 주부님들 모두 너무나 잘 만드시겠지만, 환한 햇살 받은 멸치볶음이 이뻐보여서 오늘만든 요 녀석 올려보아요~
호두를 넣으실꺼라면 미리 전처리를 해둡니다. 전처리 - 물을 적당량 냄비에 넣고 끓인다음, 호두를 넣어 3~4분정도 끓여줍니다. 그러면 불순물이 빠져나와 물이 뿌옇게 되는걸 보실수 있어요. 그런다음, 흐르는 물에 호두를 3~4 차례 씻어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이렇게 호두 전처리를 해준다음, 다른 견과류와 함께 기름없는 팬에 볶아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STEP 2/4
멸치도 기름없는 팬에 볶아주세요. 비린내가 없어지고 수분이 어느정도 빠져나갈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볶은 멸치를 바닥에 넓게 펼쳐놓고 식혀줍니다.
STEP 3/4
팬에 간장과 올리고당, 다진마늘을 넣어 중불로 끓여줍니다. 멸치가 좀 짠 편이라면 간장의 양을 조금 줄이면 될것 같아요.
STEP 4/4
끓으면 불을 약간 줄이고, 견과류와 멸치를 넣어 버무리듯 볶아주세요. 멸치에 윤기가 돌고 간장양념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통깨를 넣고 섞어줍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리고 섞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