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손질한 냉이를 데쳐주세요. 냉이 뿌리와 잎 경계부분을 과도로 긁어가며 손질을 하는데 약간 마른 잎들은 떼어내 버립니다. 누렇게 변한 잎은 상한 것이 아니니 그대로 두시고요. 노지, 즉 밭에서 자란 냉이일수록 누르스름한 잎들이 많아요. 그대로 다 먹습니다. 데치는 정도는 살짝 무를 정도~~ 너무 죽이 되지 않도록 하시구요.
데친 냉이는 찬 물에 헹궈 물기를 살짝 짜준 다음.. 참기름과 소금을 살짝 넣고 조물조물 밑간해줍니다.
STEP 4/6
두부는 소금을 살살 뿌려 잠시 두면 물이 나와요..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녹말가루를 묻혀 식용유를 두른 팬에 앞뒤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STEP 5/6
불린 호두는 껍질을 벗겨 잘게 다져놓습니다. 그러면 쓴 맛도 덜하고 접시에 담았을 때 깨끗해보입니다. 호두를 미지근한 물에 불려놓으면 껍질이 잘 벗겨져요. 호두 껍질의 끝부분을 손톱으로 잡아당기면 줄줄 잘 벗겨진답니다. 귀찮으시면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분량의 소스를 그릇에 모두 담아 잘 개어주세요. 설탕이 잘 녹도록이요. 입맛에 따라 새콤한 맛, 식초나 레몬즙을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STEP 6/6
접시에 두부를 돌려담고 그 위에 냉이와 다진 호두를 조금씩 올리고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