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만드는 것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답니다. 다만 집집마다 김치맛이 다르니까 이 레시피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한 두번 하다보면 입맛에 맞게 양념을 가감하실 수 있으니까 일단 시도해 보세요.
먼저 분량의 밀가루와 물을 섞어서 잘 풀어준 후 은근한 불에 바닥에 눌지않게 저어주면서 풀을 쑤어요. 얼갈이 배추를 잘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배와 마늘, 생강도 준비해요. 썰어 둔 얼갈이 배추를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여요. 소금물은 굵은소금 1컵을 배추가 겨우 잠길 정도의 양의 물에 녹인 후 얼갈이 배추를 넣고 절여요.
STEP 2/4
배추가 절여질 동안 양념을 만드는데 끓여서 식혀 둔 풀과 배, 생강편, 마늘을 믹서에 넣고 갈아요. 여기에 고춧가루와 까나리액젓, 설탕을 넣고 잘 섞어요. 소금간은 배추가 절여진 정도에 따라서 마지막에 가감해서 넣으세요.
STEP 3/4
절여진 얼갈이 배추를 물에 헹궈서 건져두고 물기를 꼭 짜요. 배추맛을 보고 혹시 짜면 한 번 더 헹구세요.
STEP 4/4
그리고 만들어 둔 양념과 버무리세요. 이때 맛을 보고 소금간을 더해 주시면 돼요. 다 버무려졌으면 밀폐용기에 담아서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혀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식성에 따라 더 익히시든지 그건 각자 알아서 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