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마요를 넣어도 좋은데 오늘은 계란 지단으로 대체해 봤어요.김밥을 싸는 것보다
도시락을 어떻게 예쁘게 쌀까가 더 고민이 되는 기분 아실라나요?^^
도시락을 정성들여 쌌는데 맛보다 감성 도시락 느낌이예요.
나무 도시락이다 보니 다루는 것도 조심스럽고 부피에 비해 내용물도 많이 안들어 가네요.
칸막이 빼버리면 좀 더 넓직하게 쓸 수 있을 거 같긴 해요.
나무 재질이라 중성세제에 가볍게 씻어 행주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말려서 사용하고 보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그렇지만 오이 김밥을 예쁜 도시락에 담으니 더 맛나 보이는 거 같긴 해요.
오이와 오이지의 조화가 참 좋아요.도시락을 채우기 위해 오이 김밥을 싸고 김밥 도시락을 먹기 위해 산책 나가고~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네요.
오이 김밥은 운치 있는 나무 도시락에 싸서 먹으니 더 귀해 보이기까지 하네요.
오이만 잔뜩 넣고 먹어도 맛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