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단을 무쳐 먹는 걸 보고 얼마나 맛있길래 그런지 궁금해서 저도 만들어 봤어요.
이국주 부추 무침의 뽀인트는 맛소금 ~ ㅎㅎ 엠에스쥐의 맛이예요.
저는 맛소금을 사용하지 않아서 맛소금이 집에 없는데 이거 해보려고 일부러 맛소금 한봉지
작은 걸로 사왔어요.
싱싱한 부추를 씻어 적당한 길이로 썰어 놓으면 요리의 95프로 완성이예요.
먹기 직전에 부추에 맛소금, 고추가루, 참기름, 참깨 넣고 살살 섞어 주면 100프로 완성.
이보다 쉬울 순 없다~예요.
하지만 맛소금의 엠에스쥐가 보장하는 확신의 맛.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MSG가 건강에 안좋다는 확실한 연구결과는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건강에 좋다는
확실한 결과도 없겠죠.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지만 가끔 먹는 건 괜찮치 않을까 싶어요.
부추무침은 고기요리랑 환상 궁합이예요.
요즘 쌈채소가 많아서 삼겹살을 자주 요리하는데 삼겹살 구워서 부추무침이랑 같이 쌈싸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주말에 고기 구워서 부추무침하고 먹으면 완벽한 주말 집밥이 될 거 같아요.
쉬운데 맛있으면 넘 좋잖아요.
방송에서 이국주가 양념을 대충 넣는데 부추의 양이 다를 수 있으니 맛소금의 양은 조금씩 넣고 섞어주고 맛을 보면서 조절해 주세요.
첨엔 1-2꼬집 정도 넣고 살살 섞어 주고 부족하면 한꼬집씩 추가하는 걸 추천해요.
다른 양념양은 크게 영향이 없는데 간을 결정하는 맛소금의 양은 신중해야겠죠.
샐러드 섞듯이 젓가락으로 섞어 줬더니 부추가 살아있어서 좋더라구요.
간장이나 액젓을 넣으면 부추가 금방 숨이 죽는데 맛소금으로 살짝 무쳐주니 부추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서 더 신선해 보여요.
맛소금의 감칠맛이 전체적으로 지배하는 맛인데 정말 부추를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왜 2단이나 무쳐 먹었는지 납득이 가는 맛이예요.
과하면 거부감이 들지만 적당한 소량의 엠에스쥐는 전반적인 맛을 끌어올려 주는 거 같아요.
고기에 곁들이 야채로 활용하거나 부추가 많아서 처치곤란일 때 강추하는 요리예요.




- 저는 까먹고 양파를 안넣었는데 원래 레시피에 양파를 약간 넣어요. 양파 안넣고 만들어도 맛있으니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