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를 만들고 나면 고소한 콩비지가 남는데요. 그 비지로 어른들이 콩비지찌개를 끓여 주셨어요. 김치와 돼지고기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얼마나 고소한지 밥 한 공기가 금방이었죠.
결혼하고 나서 시댁에서도 두부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괜히 반가웠어요. 지금은 집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지는 않지만 가끔 콩비지찌개를 끓이면 그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화려하지 않아도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집밥. 이런 음식이 참 좋아요.
굶지 않아요. 대신 균형을 찾습니다.
저는 이렇게 먹고 움직이며 균형을 찾아가고 있어요.
루나랑쿡 푸드인플루언서입니다. 신선한 재료로 맛있게 만든 요리 레시피 올립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비지가 뻑뻑해질 수 있어요.
돼지고기 대신 참치를 넣어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