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다녀가라는 아버님의 부름을 받고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똑같은 반찬이 지겨울 법도 한데
그냥 맛있으니 하던 대로 하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제철 음식은 드셔야 할 것 같아
장날에 큰 대구 한 마리를 손질해 사와
국물이 시원한 대구탕을 끓여 갔습니다.
대구탕은 별것 없지요.
대구는 크기가 작은 것보다
큰 놈으로 사다가 끓이면 맛있습니다.
생대구를 끓여 바로 드시면 맛있지요.
대신 다시 데워 먹는다고 끓이다 보면
살이 다 깨지기 때문에
친정 고모할머님께서 알려준
대구탕 끓이는 팁으로 끓였습니다.
손질한 대구는 간수 뺀 천일염 한 숟가락을
고르게 뿌려 밑간을 한 후
소금이 녹으면 냉동했다가 끓이면
대구에 간도 되면서 살이 단단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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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대구탕
준비하기......
알 빼고 손질한 대구 한 마리 2.5kg
무 2 줌, 다시마 멸치 육수 12 컵,
액젓 3 큰 술, 다진 마늘 1+1/2 큰 술,
대파 1 대, 청양고추 3 개
장날에 대구 한 마리를 잘라 사 와서
가운데 뼈에 붙은 핏덩이를 솔로 씻어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건져 주었습니다.
간수 뺀 천일염 1큰 술을 고르게 뿌려 밑간해 줍니다.
소금이 녹으면 비닐팩에 담아
하루 정도 냉동해주었습니다.
냉동한 대구는 미리 꺼내 놓았습니다.
물이 생길 정도로 해동하지 마시고
대구를 손가락으로 눌려
대구살이 살짝 눌려지는 정도로 해동해 줍니다.
0.5cm 두께로 자른 무를 한 입 크기로 잘라
2 줌을 냄비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미리 끓여 둔
다시마 멸치 육수 12컵을 부어 줍니다.
200ml 컵으로 12컵입니다.
그리고 가스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국물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팔팔 끓으면
대구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센 불에서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중 불로 줄이고 끓여 줍니다.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한번 걷어 내고
국물이 우러나게 끓여 줍니다.
그리고 액젓 3 큰 술로 간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홍게 맛 액젓으로 간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1/2 큰 술,
대파 1 대를 준비해 흰 부분을
어슷하게 썰어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파 초록 부분과
청양고추 3 개를 어슷하게 썰어 넣고
한번 더 끓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