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기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잎이 부드럽고 단맛이 살아있어서 국물 요리에 특히 잘 어울려요.
먼저 배추 1/2통(약 300g)을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이 국의 맛을 좌우하는 첫 단계는 바로 배추에 밑간을 먼저 해두는 것이에요.
큰 볼에 배추를 담고 된장 2큰술, 고추장 0.5큰술을 넣어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5~10분 정도 두면 배춧속까지 간이 배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져요.
STEP 2/6
건새우 한 줌은 마른 팬에서 1~2분 정도 약불에 가볍게 볶아주세요.
이 과정만으로도 눅눅함과 비린 맛은 날리고, 구수하고 향긋한 풍미가 극대화해줘요.
된장국의 은근한 감칠맛은 바로 이 볶은 건새우에서 나오는 만큼 꼭 추가해 주세요.
냄비에 물 1~1.2L를 붓고 코인 육수 3알을 넣어 찬물 상태에서부터 끓이기 시작해 주세요.
찬물부터 함께 끓여주면 육수 알갱이의 맛이 더 자연스럽게 우러나 깔끔하면서 깊은 국물이 완성돼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위에 생기는 하얀 거품을 한 번 살짝 걷어내주면 국물 맛이 훨씬 맑아져요.
STEP 3/6
육수가 끓으면 아까 미리 밑간해둔 배추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4/6
다진 마늘 1큰술을 함께 넣어주면 감칠맛과 향이 확 살아나요.
처음엔 센 불로 팔팔 끓여주시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약 10~15분 뚜껑을 닫고 푹 끓여주세요.
배추가 투명하게 변하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주는 것이 이 국의 핵심이에요.
STEP 5/6
배추가 충분히 익으면 두부 1/2 모를 깍둑썰기해 넣어주세요.
두부는 너무 오래 끓이면 단단해지니, 마지막 단계에서 3~5분 정도만 끓여주시는 것이 좋아요.
두부가 들어가고 나면 대파 1/2대, 청양고추 1개를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매콤 칼칼한 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1개 더 넣어도 좋아요.
마지막 간은 국간장 또는 액젓을 아주 살짝만 추가해 맞춰주세요.
된장 자체에 간이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넣지 않는 것이 포인트예요.
STEP 6/6
속이 따뜻하게 풀리고 든든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알배기배추 된장국이에요.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새우와 밑간 배추 덕분에 깊은 맛이 살아나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 되어줄 거예요.
오늘 저녁 배추국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