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는 흐물거리는 잎이나 누렇게 변한 부분은 떼어내고 손질해 주세요.
찬물에 2~3번 흔들어 씻어주면 흙과 이물질이 제거돼요.
씻은 시금치는 체어 밭쳐 물기를 잠시 빼주세요.
STEP 2/6
데칠 때 가장 중요한 건 짧게, 빠르게!!
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소금 반 큰술 정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으면 시금치의 초록빛이 더욱 살아나 보기 좋은 색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뿌리 부분부터 먼저 넣고 약 10초 정도 데친 뒤,
잎 부분을 넣어 전체 30~40초 이내로 짧게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시금치가 물러지고 식감과 영양소가 떨어지니 주의해 주세요.
STEP 3/6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넣어 열기를 빼주면 더욱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후 손으로 적당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뻑뻑해지고 질감이 안 좋아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눌러 짜는 느낌으로 하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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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6
볼에 된장 0.5~1큰술, 다진 마늘 0.5 작은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특히 집 된장을 사용한다면
시판 된장보다 짠맛이 강할 수 있으니 1큰술보다는 2/3큰술 먼저 넣고 간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다진 마늘은 너무 많이 넣으면 시금치 특유의 향이 가려지므로 적당량을 지키는 것이 포인트
STEP 5/6
데친 시금치를 넣고 손끝의 힘을 빼 부드럽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시금치는 부드러운 채소라 너무 세게 무치면 풀이 죽고
질감이 손상될 수 있으니 가볍게 섞는 느낌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아요.
양념이 한 곳에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섞어주는 것도 맛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며 싱거우면 된장을 약간 추가하거나 소금으로 맞춰주면
시금치 된장무침 완성!!
STEP 6/6
구수하고 부드러운 된장 시금치무침은 만드는 과정도 간단하고
한번 맛보게 되면 반하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제철의 향과 건강함이 그대로 담긴 밑반찬이니
오늘 한 번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