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타리버섯의 밑동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주세요.
너무 가늘게 찢으면 구웠을 때 식감이 약해지니
약간 두껍게 찢는 것이 좋아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군 후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고,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남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물기가 많으면 굽는 게 아니라 찌는 식감이 되어 쫄깃함이 사라져요.
STEP 2/5
볼에 액젓(0.5~1 큰술), 매실액(1 작은술),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액젓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고, 처음엔 0.5큰술만 넣어 간을 맞춰보는 게 좋아요.
STEP 3/5
물기를 제거한 버섯에 식용유 1 큰술을 넣고 고루 버무려 코팅해주세요.
(이때 액젓이나 소금은 미리 넣지 않습니다. 그래야 버섯이 잘 마르지 않아요.)
에어프라이어 트레이에 종이 포일을 깔고 버섯을 겹치지 않게 펼쳐 주세요.
180℃에서 8~10분 정도 구워주세요.
5분쯤 지나면 한 번 뒤집어주면 더 고르게 구워져요.
버섯이 쪼그라들며 쫄깃한 식감이 나면 완성!
굽는 중간에 물기가 생기면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온도를 200℃로 살짝 올려가며 마무리해주면 더욱 쫄깃해요. 단, 버섯이 탈 수 있으니 꼭 중간중간 확인해주세요.
STEP 4/5
에어프라이어에서 꺼낸 뜨거운 버섯을 바로 양념 볼에 넣고 재빨리 버무려주세요.
뜨거울 때 버무려야 양념이 더 잘 스며들어요.
기호에 따라 쪽파를 송송 썰어 넣으면 색감도 예쁘고 풍미도 더해져요.
싱거우면 → 액젓을 1/3 작은술씩 추가 너무 짜면 → 매실액을 아주 약간 더 넣거나 참기름을 살짝 더 추가
STEP 5/5
에어프라이어 하나로 간단하게 완성되는 버섯반찬,
기름에 볶지 않아 담백하고 액젓으로 감칠맛까지 잡은 메뉴예요.
쫄깃쫄깃한 식감 덕분에 버섯을 잘 안 먹던 아이들도 한입, 두입 술술 먹는답니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집밥 반찬으로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