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 도시락 반찬으로 자주 등장했던 메뉴이면서 집 반찬으로 늘 엄마께서 만들어 주셨던지라 저도 검은콩만 보면 이 메뉴부터 생각나곤 합니다. ^^
짜지 않게 만들어 푹푹 퍼먹어도 부담 없고요. 적당한 단짠 맛의 조화로 아이들까지 잘 먹도록 만들 수 있어요.
일반콩보다 단단하기 때문에 평소 밥을 지어먹을 때도 충분히 불려 조리해야 하는데요. 조림할 때도 역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불림 작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불린 후엔 생각보다 간단한 양념 재료만으로도 고소하고 짭짜름하게 조림 작업만 하면 뚝딱 부드러운 콩조림으로 완성할 수 있답니다.
콩은 자체의 비린 맛이 있기 때문에 비린내 없이 조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소량의 설탕과 함께 물엿을 추가해 은은한 단맛과 윤기를 더해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식물성 단백질 가득한 건강 밑반찬 가정식 메뉴로 콩장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