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한다는 공심채

그런데 전 동남아 갔을 때 못 먹었다는. . .

우리나라에서도 공심채가 재배된답니다.

우리동네 마트에선 못 보았는데

오일장에 가니 공심채가 보이더라구요~

직접 재배한거 가지고 온거라고

몇년 전 부터 재배했데요~

확실히 해가 짧아져서

저녁 늦게 만들어 사진은 마음에 안들지만

만드는 과정만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공심채볶음

아삭아삭 식감이 좋은 모닝글로리볶음

공심채볶음 만드는법 레시피

공심채 500g,

마늘 10알, 베트남고추 3개,

굴소스1/2T, 휘시소스(액젓)1/2T... 참기름

공심채 ,모닝글로리

오일장에서 3000원

요렇게 구멍이 뚫려 있어서 공심채라합니다.

물에 여러번 씻고

식초물에 잠시 담가두었어요~

물에 담가보니 벌레 먹은 잎이 많더라구요~

맨윗부분은 조금 잘라내고

두꺼운 부분은 5cm 정도로 잘라요~

따로 보관

잎부분도 조금 길게 잘라서 준비~

마늘은 굵게 썰었어요~

대충 다져주고~

베트남 고추도 대충 자르고~

오래전 사두고 방치했더니 때깔이 별로~

조금씩 사야겠어요~

홍청양고추 넣을 걸 그랬어요~ㅎ

공심채 소스는

굴소스, 휘시소스

휘시소스는 액젓으로 대체해도 되구요~

치킨스톡 넣으면 맛이 더 좋은데

유통기한이 지났더라는. . .

자주 안사용하는 소스는 사기가 참 애매합니다.

팬에 기름넉넉히 붓고

마늘,고추 넣고

불 켜고 달달 볶다가~

따로 두었던

공심채 대 부분을 넣고

충분히 볶아요

잎과 같이 볶으면 대가 너무 뻣뻣합니다.

공심채 대가 숨이 죽으면

잎사귀 부분도 넣고

굴소스, 휘시소스 넣고

달달 볶아요~

아주 센불에 휘리릭 볶아야 맛난 건데

집의 인덕션 화력 세게 해도

물이 생기더라구요~

볶고나면 양이 팍 줄지요~

살짝 볶는거 보다는 좀더 볶았어요~

각자 식성대로 볶으세요~

후추,참기름으로 마무리~

아~ 완성 사진 찍으려니

해가 완전히 들어갔어요~

색감이 너무 아닙니다.

후추도 톡톡~

공심채 500g 볶아서 큰접시 하나 나옵니다.ㅎ

공심채 대는 아삭아삭~

많이 익은 잎사귀의 맛은 취나물 식감,

향없는 취나물 맛 비슷하다고나 할까?

전혀 거부감이 없고 누구나 좋아할 공심채입니다.

안먹어 본 분들 참고 되시라고~

젓가락이 멈추지않는 반찬입니다.

오늘뭐먹지? 공심채요리 모닝글로리요리

밥반찬 공심채볶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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