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국물베이스로 끓이는 방법도 있지만 오늘은 김치와 고춧가루를 추가해 매콤 칼칼한 버전으로 시원하게 끓여보았어요. 이렇게 끓이면 감칠맛도 살면서 김치에서 우러나는 개운함으로 국밥으로 말아 먹으면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이 한 끼 뚝딱 최고 메뉴랍니다.
오늘은 비가 아침부터 내리면서 흐린 날이라 딱 찾게 되는 메뉴였어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지라 바쁜 아침에도 뚝딱 만들 수 있었어요.
멸치 다시마 등을 넣고 우려낸 육수를 활용해도 되지만 간단한 레시피로 코인 육수를 활용하면 육수도 뚝딱 깊고 진한 맛으로 만들 수 있어요.
송송 썬 김치 한 공기 정도와 김치국물 반컵 함께 넣고 먼저 뭉근하게 끓여 깊은 맛 끓어내고요. 콩나물과 대파와 고추 등 준비한 야채 넣고 휘리릭 끓여 뚝딱 완성합니다.
입맛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해 보다 매콤한 맛으로 만들면 좋고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경우라면 고추나 고춧가루는 빼고 끓여보세요. 온 가족 국물요리로 오늘같이 비 오거나 슬슬 선선한 날씨가 시작되는 이 계절 후루룩 먹기 좋은 국요리로 콩나물김치국 끓이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