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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소불고기 만드는법
강원도에 사는 지인이 직접 키우신 신선하고 건강한 채소들을 골고루 한박스 푸짐하게 담아 주셨어요. 꽈리고추, 청양고추, 모닝고추, 노각, 쥬키니호박, 무 등등 ~ 당분간 야채 안사도 될 정도가 아니라 이걸 언제 다 먹지 싶을 정도로 풍성해요. 우선 좋아하는 꽈리고추부터 요리해 먹기로 했어요. 꽈리고추가 약간 개량종인지 아주 큰 사이즈인데도 매운맛이 하나도 없어서 신기하면서도 매운 폭탄을 피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약간의 매운맛을 원한다면 따로 청양고추를 다져 넣어도 좋을 듯 해요. 저는 그냥 안매운 순한 맛으로 요리했어요. 꽈리고추를 조려 먹으면 넘 맛있는데 멸치나 고기를 넣어서 조리면 더 맛있으니까 소불고기 한팩을 양념해서 넣고 같이 푹 조리듯이 끓였어요. 꽈리고추의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불고기랑 가볍게 같이 조려 주고, 꽈리고추를 푹 익혀서 부드럽고 양념도 잘 밴 상태를 좋아한다면 꽈리고추를 미리 조리다가 나중에 불고기를 넣고 더 조려주면 좋아요.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씹히는 맛을 더하고 포만감 있는 소불고기랑 부드러운 꽈리고추 조림을 밥 위에 얹어 먹으니 밥도둑님이 따로 없네요. 맵지 않아서 더 안심하고 맘껏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양념에 잘 배인 꽈리고추와 소불고기를 밥 위에 푸짐하게 얹어 주고 자작한 국물을 몇스푼 떠서 넣고 비벼서 꽈리고추 덮밥으로 먹어도 한그릇 요리로 그만이예요.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재료
소불고기 양념
조리도구
노하우
  • 멸치 손질법
  • 식용유 조리법
  • 양조간장 조리법
  • 설탕 조리법
  • 맛술 조리법
조리순서
쿡팁
꽈리고추를 부드럽게 익히고 싶으면 미리 꽈리고추 먼저 조려주다가 소불고기 넣고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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