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시원하고 아삭하게 즐기기 좋은 밑반찬 오늘은 고춧가루 없이 들깨가루만으로 무친 들깨 오이무침을 소개할게요 :) 고소한 맛에 아삭한 식감까지 더해 아이 반찬은 물론 다이어트 반찬으로도 잘 어울리는 레시피예요. 차갑게 두었다가 먹으면 더 맛있는 들깨 오이무침 같이 만들어 볼까요??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돌기를 제거하거나, 칼로 살짝 긁어내주세요. 이 과정은 풋내 제거는 물론, 무칠 때 식감이 훨씬 부드럽게 느껴지게 해줘요. 특히 무침 요리에서는 돌기를 제거하면 양념도 더 잘 배고, 더 깔끔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10분 정도 절여진 오이는 손으로 살짝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세게 짜면 오이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니 살짝 눌러 물만 빼낸다는 느낌으로 짜는 게 포인트!! 이후 키친타월로 한 번 더 톡톡 눌러 물기를 닦아주면 양념이 묽어지지 않고 훨씬 깔끔하게 무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