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하면서 가장 많이 먹는 채소는 양배추입니다. 밥보다 더 많이 먹는 것 같아요. 일단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져서 배고픔을 덜 느끼거든요. 양배추는 하루 비타민과 미네랄의 아주 좋은 공급원일 뿐만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비타민 C, 비타민 K, 베타카로틴, 그리고 심지어 눈에 좋은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제아잔틴을 약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소화력이 약한 편인데 양배추를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 변비 걸릴 일도 없어졌어요. 그 이유가 양배추에는 섬유질이 있어 요리된 것 중 한 컵(150g)은 거의 4g의 섬유질을 제공하고 생양배추 한 컵(89g)이 2g의 섬유질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양배추를 한통 사면 1/4은 늘 미리 채 썰어서 세척 후 냉장 보관합니다. 그래서 샐러드나 부침요리할 때 조리시간이 훨씬 줄어들어요.
양배추전 하나 만들어 먹고 그 후로 아무것도 안 먹어도 하루 종일 속이 든든했어요. 양배추, 당근, 계란 등 몸에 좋은 재료 가득 들어서 다이어트 양배추요리로 최고예요. 특히나 옥수수가 들어가니까 씹는 식감이 있어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양배추전 만들 때 옥수수알갱이 듬뿍 넣어서 양배추옥수수전 만들기를 다양한 버전으로 시도해 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