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볶음밥 만드는법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김치 볶음밥을 자주 했었어요. 일부러 김치를 먹이려고 김치를 헹궈서 매운 맛 없애고, 잘 안먹는 야채를 잘게 잘게 다져서 야채도 많이 먹이려고 하얀 김치 볶음밥을 만들었었는데, 다 크니 이제 매운 맛을 찾아서 김장 김치 양념 안털고 빨갛게 볶은 김치볶음밥을 만들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나가고 우리는 점점 매운 맛 자극적인 맛에 부담을 느끼게 되서 김치 볶음밥을 거의 안하는데 어느날 문득 옛날 생각이 나면서 갑자기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어서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간단한 재료로 만들었는데, 사실 김치가 맛있으면 별양념 없이 김치 볶다가 밥을 넣고 볶아주기만 해도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되긴 하죠. 계란 후라이 하나 얹어 주면 더 좋아요. 저는 귀찮아서 그마저도 생략했어요. 원래 김치볶음밥 할 때는 여러가지 재료를 볶고 볶고, 밥을 넣어서 재료랑 잘 섞이도록 또 볶고 볶고, 굴소스 양념 넣고 또 잘 배이도록 볶고 볶고, 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서 만들다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은 요리라고 생각했는데, 간단하게 만들려고 마음 먹으니 또 그렇게 어렵게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오랜만에 매콤하고 새콤하게 익은 김치 잔뜩 넣고 김치볶음밥 만들어 먹으니 넘 맛있네요.
1인분 
15분 이내 
초급 
재료
-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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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쪽파
조리도구
노하우
조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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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10배추 김치 3-4장, 스팸 3-4cm 한토막, 양파 1/2개, 대파 1/2대 , 미나리 약간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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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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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10김치도 잘게 썰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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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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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10양파가 투명하게 볶아 지면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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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10김치가 신맛이 강하면 설탕을 1/3스푼 정도 넣어 맛을 중화시켜요. 김치가 충분히 맛있다면 설탕은 생략해도 되요. 저는 김치가 좀 시어서 설탕을 약간 넣어줬어요. 매콤하고 짠맛을 추가해주고 싶으면 고추장 반스푼 넣고 볶아 주세요. 김치 염도가 짠 편이거나 짠맛 매운 맛을 원하지 않으면 고추장은 생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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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10김치가 맛있게 볶아 지면 밥 1공기 넣고 잘 섞어 주면서 볶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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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10밥이 김치랑 잘 섞이도록 볶아 졌으면 참기름 한스푼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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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9/10미나리 다져서 고명으로 얹어 초록 색감을 더해 줬어요. 쪽파나 청양고추, 부추등을 다져 넣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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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0/10참깨 넣고 밥을 공기에 담아 뒤집어서 접시에 담아 모양을 내요.
- - 김치가 신맛이 강하면 설탕을 약간 넣으면 신맛을 중화시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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