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무말랭이 무침은 퍽퍽하거나 너무 짜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 레시피는 찹쌀풀과 올리고당으로 촉촉하게 버무려 오독오독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게 감칠맛이 살아 있어서 반찬으로 꺼내면 진짜 숟가락, 젓가락이 계속 가는 맛입니다
이렇게 만든 무말랭이 무침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딱 좋고, 식욕 없을 때 밥 위에 툭 얹어 먹어도 아주 맛있어요. 은근한 감칠맛이 중독적이라 계속 찾게 되는 밑반찬이랍니다.
하루 숙성해야 맛이 더 깊어지고 촉촉해집니다. 완성하고 다음 날 드셔보셔요!
다시마를 함께 불리면 무말랭이가 더 깊고 구수한 맛을 품어요. 건고추잎도 꼭 함께 넣어주세요. 풀 쑤는 과정은 생략하지 마세요. 전분의 점성이 양념이 잘 어우러지게 도와줍니다. 무말랭이 물기 제거는 확실하게! 양념이 잘 배고 보관성도 높아져요. 시간 여유 있을 때 미리 만들어 두세요. 멸치액젓이 들어가 하루 지난 다음 날이 더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