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없어 그런지 카레는 잘 안 하게 되네요. 냉장고에 너무 무르게 익어 버린 토마토와 쪼그라들고 있는 채소 정리할 겸 카레를 했습니다. 다들 그렇죠. 자투리 채소 정리할 때는 카레나 짜장을 하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겠지요.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서 아끼고 절약하는 건 어떻게든 식재료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먹는 거죠. 오랜만에 카레도 먹고 싶기도 했고 냉장고 채소 칸도 정리하면서 만든 토마토 카레 토마토가 강한 카레맛을 눌려 버리는 은근 매력 있어는 토마토 카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