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지만 절이는 과정 필요 없이 후다닥 만들어 바로 먹을 수 있는 부추요리인 부추무침 맛있게 만들어 보았어요. 부추 한단 구입하니 단이 풍성하여 겉절이로 푸짐하게 만들었는데도 많이 남아 내일은 오징어 넣어 부침개로 즐겨보려 해요. ^^ 알싸하면서 개운한 맛이 일품인지라 느끼한 고기 요리와 함께 싸먹으면 별미인데요. 적당한 매콤함과 감칠맛 나는 젓갈 양념에 무쳐내면 영양 그대로를 살리며 생채소 요리로 참 좋아하는 겉절이 메뉴랍니다. 요즘은 하우스 재배로 인해 연중 내내 볼 수 있긴 하지만 부드러운 잎으로 연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은 바로 봄철인데요. 알리신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로회복과 체력 증진에 특히 좋으므로 따뜻한 봄날 나른할 때 입맛 돋우는 반찬 메뉴로 참 좋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육류와는 물론 비빔밥 재료로 넣어도 참 좋아요. 잎과 밑동 부분 모두 영양소 가득하기에 세척해 모두 활용해 드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보통 손질이 비교적 깨끗하게 잘 되어 판매하기 때문에 세척도 번거롭지 않아 좋아요. 추가 재료로 양파와 당근 얇게 썰어 함께 버무리면 맛은 물론이거니와 색감까지 더욱 살려 더욱 맛깔스럽게 완성할 수 있답니다. 감칠맛 나게 무치는 간단한 양념 레시피까지 부추요리로 부추무침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고춧가루 2 큰 술 양조간장 1.5 큰 술 액젓 1 큰 술 설탕 1 큰 술 참기름 1 큰 술 다진마늘 0.5 큰 술 위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고 버무릴 준비를 하는데요. 액젓의 감칠맛으로 겉절이식 양념인데요. 여기에 취향에 따라 식초 2 큰 술 정도 추가하면 새콤한 맛 더해져 초무침 형식으로 드실 수 있답니다.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버무려 풋내 없고 숨이 가라앉지 않도록 해줍니다.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한두 끼에 먹을 양만큼만 소량씩 버무려 만들어 물기 생기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콤한 버전으로 드시고자 할 땐 식초 두 큰 술 가량 추가하면 매콤새콤 양념 맛으로 만들 수 있으니 취향껏 양념 맛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봄철 기운을 살리는 메뉴로 영양뿐 아니라 향까지 가득하여 아삭한 식감 가득 살려 맛있게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