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한 달에 한번 내지 두 번꼴로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있어요. 주로 소분해서 냉장, 냉동고에 재워 두고 사용할 수 있는 품목을 구매하는 편인데 그중 한 달에 한 번은 꼭 담아 오는 품목은 바로 미국산 부채살 원육이랍니다. 100g에 1,899원이며 가끔 행사할 때는 팩당 5,000원씩 할인을 하기도 해요. 부채살은 소 앞다리살의 위쪽 부분에 붙어 있으며 '낙엽살' 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답니다. 부챗살은 지방이 적고 육즙이 풍부한 편이지만 가운데 박힌 힘줄 때문에 자칫 잘 못 조리하게 되면 힘줄이 겉돌아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소고기 부위 중 하나랍니다. 오늘은 부채살 한 팩을 손질해서 세 가지 용도의 소고기로 소분을 해봤어요. 스테이크용 고기, 국거리, 육전용으로 소분해서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집에서 부채살원육 손질하는 방법부터 부챗살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방법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