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날 끓여먹은 아욱국 아욱된장국 입니다 차로 지나다 보니 집에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 로컬 매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들러보았더니 아욱이 보이기에 한 봉지 들고 왔네요 가을에 사립문 닫고 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뛰어난 채소입니다 아욱된장국끓이는법 아욱국레시피 지금부터 시작해 보실까요
아욱의효능은 수분과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단백질과 칼슘 함유량이 시금치보다 2배 이상 높아 성장기 아이들의 뼈 건강과 신장 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지요 아욱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 변비 예방, 비만증 숙변제거에 효과적이며 열로 인한 피부발진에 좋고 술을 마신 뒤 먹으면 해독작용을 한다 100g당 23kcal (생것) 21kcal (데친 것)로 열량도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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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손질법은 억센 것은 잘라내고 줄기를 윗부분에서 꺾어 질긴 껍질을 벗겨낸다 고구마 순 껍질 벗기듯 줄기부터 껍질을 벗겨주면 됩니다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어준다 저는 굵은 줄기만 모두 잘라내고 치댄 다음 끓였더니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아욱을 넣고 끓이면서 된장에 고추장을 반 스푼쯤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주고 참치 액 1스푼과 다진 마늘을 넣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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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도 1/2스푼 넣은 뒤 끓여줍니다 한소끔 끓은 뒤 두부와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를 모두 넣어주고 중약불에서 3분 정도 더 끓이면 아욱된장국 아욱두부된장국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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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대로 두었다가 사진 찍으려고 그릇에 담았는데 아욱국이 어찌나 진한 색깔인지요 저는 코인 육수 2알을 넣고 쌀뜻물로 끓였는데 건새우 있는 것을 깜빡했어요 건새우나 보리새우를 넣고 끓였으면 훨씬 더 맛있었을 텐데요 오랜만에 끓인 아욱국 어찌나 구수하고 부드럽고 맛있던지요 국을 두 대접이나 먹었다는 것은 안 비밀요
아욱은 효능도 좋아서 주택 살 때는 심어놓고 먹을 정도였는데 모든 게 다 사 먹어야 하니 제대로 먹지 못했네요 겨울에는 시금치국이나 배추국 김치국을 많이 먹는데 아욱국은 별미 중에 별미국 된장국 인것 같아요 한 번 더 사다가 보리새우 넣고 끓여 먹어야겠어요 걸어서 가기는 조금 멀지만 근처에 로컬 매장이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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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진다고 하네요 추운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있어야겠지요 오늘은 아욱국은 어떠실지요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아욱 요리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