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에 콕 찍어 그냥 먹어도 맛있는 묵을 매콤새콤달콤한 양념장에 각종 야채 더해 무쳐내면 그냥 먹어도 좋고 밥과 함께 쓱싹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고 건강한 한 그릇 식단이 된답니다. 탱글탱글 쫀득하여 너무 맛있는 도토리묵은 그 자체로도 영양소가 많지만 각종 영양 채소 생으로 곁들여 먹을 수 있으니 더욱 좋은 도토리묵무침으로 별미 식사로 그리고 술안주 메뉴로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도토리묵 부드럽게 데치는 과정부터 맛있는 양념장 만드는 레시피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아삭하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는 신김치를 한 컵 분량 쫑쫑 썰어 넣어주면 묵무침이 훨씬 맛있어 진답니다. 사진엔 없지만 당근과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해 주었어요. 야채는 취향껏 넣어주셔도 대부분 어울리는 묵무침레시피로 여름엔 시원하게 오이를 넣어 함께 무치기도 해요.
STEP 3/9
시판묵 2팩을 준비하여 700g 정도의 묵을 준비해 주었는데요. 묵의 양에 따라 양념 비율만 조절해서 맞춰주시면 되어요.
STEP 4/9
묵이 잠길 정도의 물을 끓여주고 끓으면 썰어 준비한 묵을 넣고 2분가량 가볍게 데쳐줍니다. 직접 만든 묵이라면 부드러움과 쫀득함이 더하여 이 과정을 생략해도 되지만 시판묵은 바로 무칠 시 부드러움이 부족하고 잘 부서지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쳐주면 보다 맛있고 부드러운 묵무침으로 완성할 수 있어요.
간장 5 큰 술 고춧가루 2 큰 술 설탕 2 큰 술 식초 1.5 큰 술 다진마늘 1 큰 술 참기름 2 큰 술 위 분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묵무침의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신김치가 들어가는 묵무침이기 때문에 식초의 양을 줄였는데요. 여기서 맛을 보시고 새콤함의 정도를 취향껏 맞춰 조절해 주도록 합니다.
만들어둔 양념장 볼에 데친 묵을 넣어주고 그 위에 차례로 준비한 야채를 넣어줍니다. 쫑쫑 썬 김치까지 함께 넣어주고 묵이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섞어가며 무쳐줍니다.
STEP 8/9
마지막 통깨를 듬뿍 뿌려 마무리해 줍니다.
STEP 9/9
무치면서 향부터 입맛을 자극하는 묵무침이 완성되었어요. 부드러운 도토리묵무침은 그냥 집어먹어도 그 양념장과 묵의 조화가 최상이지만 여기에 밥을 넣고 비벼드셔도 맛도 좋고 포만감은 최고인 맛있는 식사가 될 수 있어요. 게다가 각종 신선한 생야채를 더하니 건강함은 이루 말할 거 없고요. 밥반찬으로는 물론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로 도토리묵무침은 묵의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제격이랍니다. 건강한 묵요리 묵메뉴로 도토리묵무침 도토리묵 양념장 만들기 레시피로 건강한 밥상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