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 없고, 뜨끈하고 뭔가 감기 떨어뜨릴만한 거 찾다가 시원한 홍합탕 생각에 바락바락 씻어 얼큰하고 시원한 홍합탕 만들어요. 양념 별거 없이 신선한 홍합 깨끗이 손질하면 홍합의 맛있는 진한 맛 그대로 드실 수 있으니, 오늘 저녁 메뉴 걱정이시라면 가격 착한 홍합으로 따뜻한 홍합탕 만들어보세요.
끓으면 금방 입 벌리고 익는 홍합은 특별한 양념 없이도 홍합 자체의 맛으로 감칠맛과 시원함이 있지만, 다진 마늘 반 수저, 청고추, 홍고추, 참치 액젓 1수저로 감칠맛 더 올리고, 간 맞추기 했습니다. 다진 마늘은 너무 많이 넣으면 홍합향이 죽으니 반 수저로 충분한 거 같아요. 고추는 풍미를 올려주니 꼭 넣어주시고요. 참치 액젓은 소금 대신 감칠맛 더 내는 간 맞추기용입니다. 드셔보시고 싱거우면 소금 간으로 하시고요. 식으면 국물이 굉장히 짜지니 이대로 간해서 드셔도 충분하세요.
STEP 8/8
큰 전골냄비에 한가득 담아 오늘 저녁상에 올라갈 홍합탕 뽀얀 국물이 조개 특유의 감칠맛을 내주고 시원한 국물 요리 완성입니다.
홍합은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하실때 단백질 공급에 좋고, 칼슘, 인, 철분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