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다듬어 준 후 깔끔하게 씻어서 체에 걸러 물기를 빼 줍니다. 야채를 다듬고 씻을때의 순서는 먼저 개수대에서 다듬지 말고, 마른 상태에서 다듬어 준 후 음식물쓰레기를 정리하고는 개수대에서는 씻는 과정을 하게 됩니다. 그럼 개수대가 막히는 염려도 없으며, 깔끔하게 씻을 수 있고 수분없는 음식물쓰레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맑으면서도 진하고 구수한 시금치된장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짜지도 않으면서도 구수하고 개운한 맛이 조개살이 들어가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시금치는 단맛을 주어서 담백하니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이죠. 홍고추가 들어갔다고 해서 매콤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 그저 색일뿐입니다.
STEP 6/6
완성대접에 푸짐하게 담아 줍니다. 그리고 깍두기도 꺼내어서 함께 놓습니다. 가리비살을 넣어서 구수하게 끓여낸 시금치된장국 완성입니다. 김치만 있으면 끝내주는 밥상이죠. 김치가 모든 것을 해결하고 곁들임은 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