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굴이 제철이라 굴이 싱싱하고 맛있더라구요. 알이 굵은 통영굴로 전을 부쳤어요. 굴은 천연 강장제라 예전에 전설의 카사노바가 스테미너를 위해 꼭 챙겨먹었던 음식이 굴이었다고 해요. 바다의 우유라고도 부르니 그만큼 건강에도 좋다는 뜻이겠죠. 알이 굵은 통영굴로 고소한 굴전을 만들었어요. 굴전을 만들 때 비린내 없이 고소하게 부칠 수 있는 비법은 굴을 참기름에 버무리는 거예요. 참기름에 버무리고 부침가루 입히고 계란 입히고 부쳐주면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만 나게 해요. 그리고 전 위에 고명으로 청양고추, 홍고추를 얹어 주면 매콤한 맛이 비린 맛을 개운하게 해줘요. 탱글하고 고소한 굴전이 밥반찬으로도 잘 어울리고 술안주로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비린내 없어 고소한 맛이 좋은 굴전 ~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중 하나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