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가 있을 때 많이 먹으려 합니다.

장에서 사온 섬초 뭐 먹을 까? 김밥에 넣을까?

날 추우니 뜨끈하게 시금치 국 끓입니다.

시금치국은 보통 바지락,조개살,보리 새우넣고 끓이지만

소고기를 넣고 된장국 끓이면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니 맛나답니다.

소고기시금치된장국

섬초된장국

소고기시금치된장국 레시피 만드는법

시금치 1봉 , 소고기 200g,

쌀뜨물, 된장1.5, 고추장1t,

집간장1, 참치액1

오일장에서 한보따리 3000원 주고 산 섬초

단으로 파는 시금치의 두단은 안되고 1.5배 정도는 되는듯

뿌리쪽 지저분하니 잘라내고

흙이 많으니 낱알낱알 띠어서

물에 담가 두었다가

여러번 씻고~

끓는 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요~

예전엔 무조건 시금치는 국 끓일 때도

데쳐서 사용했는데

어느때 부터 그냥 사용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섬초는 땅에 바짝 붙어 자라니

흙이 많고 간혹 흙냄새 나는 경우도 있어서

전 꼭 데쳐서 사용합니다.

쌀뜨물에 된장풀고~

고추장도 조금 풀고~

요건 취향대로~

한우 소고기 설도

적당하게 썰어 넣고~

소고기가 덩어리면 미리 넣으면 되구요~

저처럼 얇은 거는 오래 안끓여도 되니 나중에 넣으면 됩니다.

데친 시금치도 넣고~

물기를 짜지않아요~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도 썰어 넣고~

맛을 보시고

간은 된장간으로도 되기도 하고 싱거우면

집간장, 참치액이나 액젓 넣으시면 됩니다.

시금치도 데친거고

소고기도 얇으니 오래 끓이지않아도 됩니다.

색감이 아쉬워 홍고추 넣었네요~ㅗ

소고기시금치된장국 완성~

소고기섬초된장국은

한우 소고기의 감칠맛이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자극적이지않은 토장국

나이들며 점점 더 좋아집니다.

섬초 듬뿍이라 더 맛나요`

그많던 시금치는 끓으면 양이 팍 줄지요~

섬초라 어찌나 달큰한지요~

시금치국에 밥말아

새로운 통에서 막 꺼낸 김장김치랑 같이 먹으면 꿀맛~

역시~ 김장김치는 통에서 막 꺼냈을 때가 젤로 맛나다는요~

요즘 엄청 맛난 섬초로 소고기시금치국 끓여드세요~

오늘저녁메뉴 저녁국거리로 섬초 추천합니다.

추운날 드시고 출근하시면 몸이 따뜻해지실 아침국입니다.

전 아침에 남은 시금치국에 밥 넣고 끓여서 시금치죽 만들어 먹는걸 좋아합니다.

속이 아주 편안하거든요~

오늘뭐먹지? 섬초요리 소고기시금치된장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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