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 토마토가 아니라 살짝 미니사이즈 토마토를 사용했어요.
일반적인 크기의 토마토라면 1~2개로도 충분할거에요.
토마토를 깨끗하게 씻어준 뒤에 꼭지를 떼어주고 + 모양으로 칼집을 내줍니다.
STEP 2/12
토마토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해서 살짝만 데쳐줄게요.
STEP 3/12
끓는 물에서 위의 사진처럼 토마토 껍질이 벌어지기 시작할 때 까지만 데쳐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너무 오래 데쳐버리면 토마토가 다 뭉게지기 때문에 껍질 벗기기 쉬울 정도로만 살짝! 데쳐주세요 :)
데친 토마토를 조금 식힌 뒤에 (바로 손질하면 손 데어요! 엄청뜨거워요) 껍질을 벗겨주고 씨 부분을 발라줬어요.
그리고 덩어리 상태로 있지 않도록 칼로 가볍게 한 번 다져줬습니다.
STEP 4/12
고기, 채소, 토마토 모든 재료를 냄비에 와르르!
물을 따로 부어준 건 아니고요, 채소큐브가 녹으면서 나온 물 + 대부분은 토마토 육즙입니다.
고기는 소고기로만 사용하셔도 상관없지만 돼지고기가 조금 섞여야 좀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
또, 채소는 종류 상관없이 집에 있는걸로 다져서 쓰시면 돼요!
(저는 애호박, 당근, 양파 큐브를 썼습니다. 늘 만들어서 냉동에 쟁여놓는 큐브인데 요거 만들어놓으면 짱편해요!)
STEP 5/12
저는 육수를 따로 부어주진 않았어요.
채소와 토마토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채수로 조리했습니다.
재료를 냄비에 다 넣고 뚜껑을 덮은 상태로 재료들이 골고루 익도록 약불로 끓여줍니다.
STEP 6/12
보글보글 끓을 때 쯤 냄비뚜껑을 열어보면 고기도 거의 다 익은 상태에요.
이상태로만 조금 더 졸여줘도 되고요, 저는 여기에 치즈를 추가해줬습니다.
STEP 7/12
크림파스타가 아니라서 저는 치즈를 1장만 넣기는 했는데, 취향에 따라 1~2장 넣어주면 될 것 같아요 :)
STEP 8/12
치즈가 잘 녹도록 저어주면서 보글보글 잘 끓여서 졸여주면 소고기 토마토 (+치즈) 파스타 소스 완성!
소스는 완성 되었으니 이제 파스타 면을 준비해볼게요.
STEP 9/12
파스타 면은 아무 종류나 상관없어요.
집에 있는 걸로 쓰시면 됩니다!
사용하는 파스타의 조리방법에 따라 충분히 익혀주세요.
STEP 10/12
중간에 넘칠 것 같으면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부어서 진정시켜가며 끓여주세요 :)
STEP 11/12
충분히 잘 익힌 파스타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행구고 물기를 제거해서 준비하면 끝!
이제 만들어놓은 파스타 소스와 같이 내어주면 됩니다!
STEP 12/12
아기 소고기 토마토 치즈 파스타 완성!
요거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건강식 파스타랍니다 :D
소스를 넉넉하게 만드셔서 소분해서 냉동에 쟁여두시면 급할 때 소스만 데워서 덮밥으로 준비해줘도 완전 든든한 메뉴로 변신한다는것!
여러가지로 제가 완전 추천하는 파스타 소스니까 꼭 한번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