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에서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 절반 이상인데, 배추를 절여서 판매하는 절임배추라니!! 김장김치 양념만 만들어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반나절도 걸리지 않더라고요. 절임배추 20kg = 배추 6~7포기 정도라고 들었는데, 반으로 쪼개진 배추 세어보니 15개 들어있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김장김치 양념비율은 믿고 만드는 백종원 레시피 그대로 계량하여 만들어 보았어요. 백종원 김치 레시피는 절임배추 12kg 기준이고요. 그래서 20kg에 맞게 계산기 두드려가며 1.6배로 계량하였습니다. *️⃣ 기호에 따라 청갓, 홍갓, 알타리무청, 당근, 미나리 등 추가하시면 됩니다. *️⃣ 다시다와 미원도 생략 가능한데, 김치 잘 담그는 집의 비법이라고 하셔서 전 넣었어요.
이 상태로 잠시 두면 무가 절여지면서 무에서 수분이 나와 찰랑찰랑 해집니다. 갓이나 알타리, 당근 등을 넣으실 분들은 이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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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는 김장김치 양념 버무리기 30분~1시간 전에 개봉해 물기를 뻬줍니다. 원래 절임배추를 다 꺼내서 체반에 올려 물기를 빼려고 했는데요. 그렇게 하면 갈변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양념소 버무리기 30분~1시간 전에 비닐 양쪽 끝만 잘라서 물기를 빼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절임배추 2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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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렇게 빼면 물기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요. 그래서 김칫소 양념하기 전에 물기를 손으로 하나씩 짜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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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김장용 대야에 모든 재료를 넣고 김장김치 양념(김칫소)을 만들 차례인데요.
김장용 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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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에 절인 무와 불린 고춧가루를 넣고 송송 썬 대파(쪽파, 갓, 열무 등 야채)와 다진마늘, 설탕, 다진생강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주면